'성서공동체FM'이 첫돌을 맞았어요

20일부터 개국1주년 행사 진행

이주노동자와 대구 성서 주민들이 함께 꾸려나가는 '성서공동체FM'이 올 8월 개국 1주년을 맞는다. 2004년 11월 관악, 마포, 분당, 공주, 영주, 광주, 나주 등과 함께 소출력 라디오 방송 사업자로 선정되어 지난해 8월에 개국한 '성서공동체FM'은 개국 1주년을 맞아 첫돌잔치를 개최한다.

'성서공동체FM'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저소득층 아동 남해 무료 갯벌 체험'을 비롯하여 '특집방송'과 후원의 밤, 공개라디오방송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1년새 '성서공동체FM'의 프로그램도 다채로워졌다. '아시아주간뉴스', '나도DJ', '야!3시다 신나는 라디오' 등은 더욱 심화했고, 그 밖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에 대한 '성서공동체FM'의 세심한 기획이 엿보인다. 음악프로그램,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한국어교육방송 등이 실례.

정수경 '성서공동체FM' 대표는 "1주년이라는데 문 안닫고 있었느냐는 주변의 우스개소리도 듣는데, 이는 재정적 어려움 등에 대한 상징적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며 "1년동안 라디오를 운영한다는 것이 녹록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감회는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수경 대표는 "여전히 공동체라디오 성격에 맞게 미디어로부터 혹은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부터 소외된 약자의 편에서 이 공동체라디오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각오한다"며 1주년을 맞은 짧은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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