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브리핑을 걱정하는 걱정브리핑이 생기자, 국정브리핑 관계자들이 잔뜩 긴장하는 가운데 8월이 가고 있다. 곧 9월이다. 9월이 되면 3차협상에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브리핑'을 둘러싼 양측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걱정브리핑에 참여를 결정한 걱정18호는 "걱정브리핑 오픈은 한미FTA로 주름살이 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청량제와 같은 소식"이었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국정브리핑 관계자들은 걱정브리핑 오픈 4일차에 이르도록 한 마디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어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국정브리핑은 한미FTA 관련 기사로 '전문가에게 듣는다' 시리즈와 '한미FTA와 농업문제' 시리즈를 연재중이나, 걱정브리핑이 오픈되자 사태를 관망하는 듯 기사를 많이 올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걱정16호는 "한미FTA 찬성 논리를 펼 전문가들이 반대여론이 많아지자 아무래도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조심스런 진단을 내놓았다.
이럴수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걱정8호는 "9월 3차 협상을 전후한 시기에 다시 전면적인 찬성 논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부터 국정브리핑이 6-7월과 같은 헛발질을 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걱정브리핑 편집부는 25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현재 편집부의 역량으로는 다가오는 찬성 물량 대공세를 막아내기 어렵다고 판단, 활동가, 연구자, 네티즌의 도움을 호소하기로 결정했다.
걱정브리핑 편집부는 오는 8월 31일 저녁 '걱정번개'를 때려 만찬을 겸한 '국정브리핑 성토와 걱정브리핑 단결대회'를 갖기로 하였다. 이날 단결대회에서는 △걱정브리핑 경과 보고 △국정브리핑 성토 △걱정브리핑 편집부 구성 △걱정브리핑 페이지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단결대회에는 국정브리핑의 한미FTA 컨텐츠를 감시, 비판하기 위한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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