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후안 바레토 카라카스 시장은 카라카스 부자들이 선호하는 골프장 3곳을 중산층 및 빈곤층 용 주택건설 용도로 강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3년전 차베스 정부가 농토가 없는 농민들을 위해 유휴 토지를 강제 수용해 재분배한 사례는 있으나 민간 소유 도시의 부지를 강제 수용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BBC 인터넷판 및 AP는 “도시 슬럼가를 앞에 두고 호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한 후안 바레토 시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또한 “도시에 새로운 사회적 지향점을 제시함으로써 도시가 모든 사람이 즐기는 곳이 될 수 을 것"고 덧붙였다.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프장 3곳에 주택 5만호를 지을 계획이다. 시는 골프장 소유주들과 30일간의 보상금 협상 기간을 가질 계획으로 새 골프장들은 외곽에 위치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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