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민주노총 38차 임시대의원대회는 ‘519 사수작전’이었다. 오후 3시 45분, 653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여,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던 지난 대의원대회의 눈물을 씻고, 개회를 선언하였다.
![]() |
▲ 재적 대의원 1,036명 가운데 653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여, 38차 임시대의원대회는 개회되었다. |
성원 확인 없이 박수로 통과시킨 안건을 제외하고, 표결이 필요했던 ‘수정 동의안’이 나오면 ‘519사수작전'을 벌여야했다. 오후 6시, “모든 노사정대화 불참”을 요구한 수정동의안 표결은 ‘519 사수작전’ 1시간 만에 531명이 참석하여 부결시켰다.
![]() |
▲ 모든 노사정 대화에 참여하지 말자는 겁니다 - 수정안을 제출하는 대의원. 531명의 대의원 가운데 찬성 237명, 과반수를 넘기지 못해 부결되었다. |
![]() |
▲ 519 사수작전 - 성원을 확인해야 할 일이 발생하면 긴장감이 돈다. |
![]() |
▲ 모든 노사정 대화 불참은 부결되었음을 알립니다. |
임원만이 아닌 대의원까지 직선제를 실시하자는 수정동의안이 나오자 다시 비상이 걸리고, ‘519사수작전’에 들어갔다. 조준호 위원장은 성원 확인이 필요한 수정동의안을 철회하고, 박수로 조직혁신안 등을 처리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다시 재석 대의원 인원 확인에 들어갔다.
하지만 오후 9시 35분, 38차 임시대의원대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임원직선제를 포함한 조직혁신안은 더 이상 ‘519’를 사수하지 못해 처리되지 못하였고, 대의원대회는 유회되었다. 더 이상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대회장을 나서는 노동자들은 모든 말들이 무상하여 더 이상 할 말을 잃은 듯하였다.
![]() |
▲ 김명호 민주노총 기획실장이 조직혁신안 제안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을 마치자 조준호 위원장은 10분 정회를 선언한다. 성원을 확인할 경우 대의원대회 유회가 예상되었다. |
![]() |
▲ 나 여기 있어요 - 대의원 인원 확인에 들어가자 표찰을 들어보인다. |
![]() |
▲ 임원만이 아니라 대의원도 직선제로 뽑자 - 확인하고, 또 확인해도 성원이 부족하다. 감표 위원들의 확인 대의원 수를 수첩에 적어 더해 보지만 참담하다. 2차에 걸친 성원 확인 결과 과반수에 9명이 부족한 510명. 대의원대회는 유회되었다. |
![]() |
▲ 성원이 되지 않는다 - 조준호 위원장에게 민주노총 집행부가 인원 확인 결과를 보고하자 조 위원장의 이맛살이 구겨진다. |
![]() |
▲ 아, 어쩌란 말이냐 - 피곤한 조준호 위원장이 눈을 부빈다. |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