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열린채널'을 통해 방영되었던 작품들이 브라운관 밖으로 나온다. 시민제작자 모임 닫힌채널과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한국독립영화협회,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실이 공동으로 KBS열린채널의 문제점들을 전국적으로 환기시키고 퍼블릭액세스라는 시청자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얘기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린채널' 방영작 전국순회 상영회를 제안한 것.
이는 오는 29일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등 국회상영회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지역순회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닫힌채널 등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을 시민제작자에게 짐 지우는 것은 지난 5년간의 시간을 증발 당했다고 표현하는 KBS 한 관계자의 인식, 그러니까 ‘열린채널’에 대한 편집증적인 불쾌함의 발로일 것"이라며 "지난 5년간 우리들이 만들어서 ‘열린채널’을 통해 액세스되었던 소중한 작품들의 가치가 저들로 인해 훼손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기획취지를 설명했다.
열린채널의 가치 재발견과 열린채널의 문제 환기, 전국적 시청자 참여 확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상영회는 그동안 방영되었던 5~7편은 물론 상영이 되지 못했던 작품 2~3편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이번 상영회에 상영되는 작품들은 DVD로 제작돼 배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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