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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곳곳에서 서명전이 진행됐다. 3out! no(노무현) change! 서명을 받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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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전경의 모습. 참가자들이 서울역 앞을 가득 메웠다. |
서울역 앞을 가득 메우며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라크 점령 종식, 한국군 레바논 파병 반대, 이란 공격 반대,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의 구호를 외치며 '자이툰 파병군 연내 완전 철군'을 주장했다.
유승희 열린우리당 의원과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무대에 나서 '파병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의 임무'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유승희 의원은 "명분 없는 파병의 '연장'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 방식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하며 "다시 철군을 주장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권영길 의원은 "잘못된 동맹이 자이툰 파병에 이어 한미FTA 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역설하며 "파병 연장 동의안에 반대하는 의견, 그리고 철군의 뜻을 모을 의원들을 국회 내에서 조직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현재 고진화 한나라당의원,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이 자비로 이라크 현지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입국 후 관련 국민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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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행동 참가자들의 모습. 기발한 선전물이 눈에 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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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평화재향군인회 소속 5명이 연대의 지지를 표명했다. |
저희도 왔어요~~
▲ 광화문의 '나눔문화'의 초등학생반 아이들
반전행동인 만큼 전쟁에 반대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했다. 특히 '전쟁에 반대하는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피켓을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 왔다는 이 아이들은 서울 모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
'어디 소속이니'라는 어색한 질문에 "광화문에 있는 나눔문화 주말반이예요"라고 답한다. '나눔문화?'라고 반문하니 "박노해 시인 아세요" 라고 냉큼 답한다. 아..최근에 박노해 시인이 레바논에 갔다는 소식이 언뜻 생각난다.
사진에서 가장 큰 아이가 14살 오상철 군.
"선생님들 한테 끌려온거 아니예요. 사람을 죽이는 건 나쁘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불쌍해요. 저도 전쟁에 반대해요. 그래서 오늘 왔어요"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5명이 각자의 소회와 결의를 밝히는 발언을 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군인 출신으로, "당시에는 명령에 따라 사람을 죽이고 전쟁을 수행했으나 지금은 후회되는 일"이라는 공통으로 밝히며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시 한국에 왔고, 한국인들의 이라크 파병군 철군 투쟁을 지지한다"며 연대를 표했다.
‘흰 수염을 기른 한국의 나스랄라’라는 소개를 받은 문정현 신부는 “잘못된 한미 동맹을 우리 손으로 바로 잡자”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개사한 ‘팽성은 우리 땅’ 노래를 신명나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경란 평화여성회 한반도평화센터 소장은 "이라크에서의 희생자 숫자가 무감각해 질만큼 이라크 전으로 인해 폭력과 전쟁의 문화가 일상화 되고 있다“며 ”우리가 원하는 평화는 다양한 문화 정책이 보장되고 갈등이 해결되며 상대방이 존중되는 지속 가능한 평화“라고 역설했다.
공성식 사회진보연대 노동부장은 “미국이 물리력으로 이라크를 침공한 것과 노무현 정부가 평택 철거에 2만 명의 전경을 투여한 것”을 비교하며 “무한 전쟁의 질서에 도전하지 말라는 그들의 경고가 너무 닮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배세력의 충격과 공포 전략에 우리스스로 체념하고, 위축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전쟁을 반대하는 청소년’들을 대표해 나온 이슬 양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내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을 짓밟는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라크와 미국을 비유해 "더 이상 우리는 눈과 귀를 가리고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5시 경 서울 역 앞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 까지 행진한 후 약식 집회 후 해산했다. 이어 7시부터 동아일보 앞에서 진행된 9.24 4차 평화대행진 전야제에 결합했다.
9.23의 다른 곳 ...프로젝트 반찬
▲ 프로젝트 '반찬'의 FTA 퍼포먼스 모습.
서울역 광장에서 9.23반전 행동이 진행됨과 동시에 서울역 앞 공터에서는 프로젝트 '반찬'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반찬'은 ‘반 FTA 찬 인권’ 을 말하는 프로젝트 팀이다. 이날 공연은 대학로에서 그간 해왔던 짧은 꽁트 공연으로 한미FTA로 인한 이후의 삶을 표현한 내용이다. 빨간 안전모는 노동자를, 분홍색 옷은 서비스 노동자를 그리고 그늘 모자를 쓴 사람을 농민으로 상징화 해 내용을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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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민중역전전국행진단으로 참가했던 활동가들이 부시와 노무현의 가면을 쓰고 9.23 대회 장 곳곳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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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평화행진단과 평화유랑단 '평화바람'의 차량이 청계천거리를 지나가자 멈춰선 시민이 두 손을 들어 보이며 응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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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발한 선전물이 행진 중에 빛을 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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