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영화산업 노동자도 함께한다

영화산업노조, '세계영화산업 노동자' 토론회 및 공개 교섭 진행

공공연맹 소속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산업노조)이 오는 12일 부터 20일 간 부산에서 진행될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해외 영화산업 노동자의 노동환경 비교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 토론회 및 임단협 공개 교섭을 진행한다.

  [자료사진]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영화산업노조는 "외적으로는 스크린쿼터 축소로 인하여 전체산업의 축소가 예견되어있는 상황이며 특히 내적으로는 노사단체교섭 이후 제작시스템의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토론회를 통해 인식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16일 오후 3시 장산 CGV 5관에서 진행되며, 양기환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사무처장 KCCD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영화산업의 노동환경실태와 영화스텝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의 내용을 담은 'BIG PIE' 다큐 시청을 시작으로, 프랑스 끌로드 미쉘 프랑스 예술노조 위원장과 멕시코 알프레도 구롤라 멕시코 영화감독노동조합 위원장, 김현호 영화산업노조 정책실장의 발제를 중심으로 프랑스, 멕시코, 한국의 세계영화산업 노동환경 및 정부 정책을 비교 해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토론회 후 '한국의 영화산업노동환경개선은 문화다양성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7일 부터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교섭위임단과 산별교섭을 진행해 온 영화산업노조는 17일 메리어트 호텔 카멜리아 홀에서 9차 교섭을 공개 진행 한다.

영화제 다른 마당 '문화다양성 국제컨퍼런스'

영화인대책위는 오는 12일 부터 20일 간 진행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문화다양성 국제컨퍼런스' 회의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국제컨퍼런스 회의에는 프랑스 문화다양성연대의 파스칼 로가드 의장을 비롯해 캐나다, 미국, 멕시코, 브라질, 대만 등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 해 'FTA와 문화다양성협약 그리고 스크린쿼터'가 15일(일) 오후 3시 부산국제영화제(PIFF) 파빌리온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 앞서 14일(토)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문화예술계인사와 영화계 인사 등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연대의 밤'을 개최하며,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이후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146-73=스크린쿼터+한미FTA' 상영회도 진행한다.

영화인대책위는 이 국제회의를 통해 "각국 문화계 인사들은 효율적 문화정책의 실례로서 자국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들에게 모범이 된 한국의 스크린쿼터가 한미FTA에 의해 축소된 것은, 2005년 10월 148개국의 압도적 지지로 채택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의 기본정신에 위배되는 것임을 밝히고 한국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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