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수희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공동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다음날인 14일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평택범대위)'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김지태 위원장과 노수희 의장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검찰은 13일 평택지킴이 8인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노수희 의장 등 6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13일 경찰의 불심검문에 의해 연행되었는데, 이유는 지난 5월 7일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촛불문화제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했다는 것. 문정현 신부를 비롯한 평택범대위 주요 간부, 평택 팽성읍 주민들에 대한 출두요구서도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대위는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선고를 앞둔 김지태 위원장을 계속 구속시키기 위해 별의미도 없는 증거를 제출한다며 재판을 지연시키더니 평택지킴이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탄압을 자행하였다"며 "평택을 지키려는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공안탄압"이라고 허영구 부위원장 연행 등 최근 평택과 관련한 검찰과 정부의 움직임을 규탄했다.
범대위는 또 " 현재 벌어지고 있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저지 투쟁에 대한 무차별적 공안탄압의 출발점은 부시 미국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있다고 본다"며 △김지태 위원장과 노수희 의장 등 구속된 8명 즉각 석방 △정치 공안탄압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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