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본, "11월 국민총궐기 12월까지 이어 간다"

22일 대회 참가 호소, 한미FTA 협상 중단 시국선언 발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16일 2시 기독교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22일의 범국민총궐기대회 사업안을 결정 한 후 대국민 호소문과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했다.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는 범국본 대표자들의 모습

150여 명의 각 부문, 전국 단위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표자회의에서 대표자들은 오는 22일 전국 광역단위에서 10만 이상을 집결시키는 총궐기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22일의 대회 공식 명칭은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양극화 해소! 한미FTA 저지 범국민총궐기대회’로 주요 요구는 △한미FTA 협상중단 △노사관계민주화 및 노동기본권 쟁취 △신자유주의 정책 강행 노무현 정권 심판 △경제 침략 미 제국주의 반대 등 이다. 이날 대회는 광역단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국 동시다발로 오후 2시 부문대회를 개최, 4시 범국민총궐기를, 6시 촛불문화제까지 진행하는 일정이다.

서울 지역은 오후 2시 전교조, 민주노총 등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하고 범국민총궐기대회는 오후 4시 서울 시청 앞에서, 촛불문화제는 6시 광화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 인천은 3시 30분 인천시청 광장에서, 경기는 2시 수원도청 앞에서, 강원은 2시 30분 도청 앞, 충북은 2시 청주실내체육관 앞, 대전충남은 4시 도청 앞에서 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은 6시 도청 앞에서, 광주 전남은 2시 시청 앞에서, 대구 경북은 4시 도청 앞에서, 경남은 2시 창원중앙체육관앞 도로에서 집회를 시작해 도청까지 행진해 일정 진행한다.

부산은 2시 부산역 과장에서 집회를 시작해 서면태화백화점 앞으로 행진, 울산은 2시 태화강둔치에서 진행하고, 제주는 3시 도청 앞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이후, 23일부터는 공개적인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확인하는 의원 압박 사업과 저녁 촛불 문화제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24일에는 준광역단위 20여 곳을 거점으로 집회 및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이런 일정은 29일과 12월 6일에도 집중 투쟁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자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22일 한미FTA 협상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전국 각진에서 범국민총궐기 대회를 갖는다”고 밝히며 “한미FTA가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이를 책임져야 할 정부당국과 국회의 자세와 태도에는 불행하게도 진정성을 찾아 볼 수 없다”며 거리의 싸움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강변했다.

또한 “한미FTA 협상 중단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주장하며, 국민들에게 22일 대회를 비롯한 범국본의 일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범국본 대표자들은 △한미FTA 범국민대회 적극 참가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 운동 참가 △한미FTA 반대하는 의사 적극 표현 해 줄 것을 호소하며, 서명운동 적극 동참과, 인터넷 등의 공간에서 한미FTA 반대 의견 적극 개진, 외교통상부 및 청와대에 항의서한과 메일 보내기, 반대 스티커 부착 및 반대 운동에 적극 후원하자는 시민 실천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대정부 요구안으로 △한미FTA 협상 중단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 △축소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사회공공성 약화시키는 시장화, 개방화 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양극화 해소에 적극 나설 것 △대통령과의 면담 요청 등 국민적 요구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표자대회 참가자들은 기독교회관 벽면을 채운 '신자유주의 세계화, NO 한미FTA '라는 퍼즐을 맞추며 22일 대회의 성공 개최와 한미FTA 협상 저지 투쟁의 승리를 다짐했다.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는 대표자의 모습.

  대표자 한 명 한명의 퍼즐이 완성된 모습.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한미FTA 저지의 구호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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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 한미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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