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영상 중 뒷부분 3초가 잘려나간 채 지난 9월 23일 KBS 열린채널에 방영된 ‘꿈이 자라는 땅’의 올바른 사태 해결을 바라는 시민제작자들의 온라인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 서명운동은 KBS 열린채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제작자들의 자발적 모임인 ‘닫힌채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닫힌채널’은 “한 개인의 악의 없는 실수라며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KBS의 직접적인 책임을 묻고, 다시는 시민제작자의 작품에 가위질을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제작자 엄중한 요구를 모으자”고 참여를 호소하고 △담당PD 명의의 사과문 즉각 철거 △재발방지책 열린채널 운영규정 성문화 △담당PD 즉각 교체 등을 촉구했다.
‘닫힌채널’은 ‘꿈이 자라는 땅’ 삭제건과 관련하여 “행정편의주의, 권위주의, 이중심의와 검열 등 열린채널이 시작된 이후 수많은 시민제작자들과 갈등해 왔던 KBS가 이제는 직접 시민제작자의 작품에 가위질을 한 것”이라며 “그 어떤 권력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열린채널’의 기본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던 수많은 시민제작자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번 온라인 서명운동과 관련하여 ‘닫힌채널’은 “거대권력으로부터 ‘열린채널’을 지켜내고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닫힌채널’은 KBS 열린채널의 담당PD 교체 등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1인시위 및 피켓시위를 벌이는 한편 1인시위 10일째이던 지난 16일에는 KBS시청자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KBS를 방문했던 소위원회 위원들과의 만남을 KBS에서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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