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직장폐쇄 조치

'시사저널'은 22일 전격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시사저널노동조합이 지난 11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직장폐쇄는 노동조합이 파업을 하는 동안 사측에 허용된 쟁의 방편 중 하나다.

시사저널노동조합은 "사실상 대화를 통해 해결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사저널노동조합은 22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결국 사측의 직장 폐쇄는, 노조 사무실조차 없는 시사저널 노동조합의 일상 활동을 방해하고 고사시키겠다는 기도에 다름 아니다"며 "사측은 네 달에 걸쳐 단체협상을 진행하고, 노동위 조정까지 거친 후 어쩔 수 없이 진행된 이법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면서 시사저널 노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사저널노동조합은 이번주 내로 노동부에 사측의 불법 직장 폐쇄건을 진정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시사저널노동조합은 "시사저널 기자들은 회사 부근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사측 직장 폐쇄의 부당성을 알릴 것"이라며 "사측과의 대화 창구는 계속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사저널 사측은 지난 22일 오후 "2007년 1.22 13:00부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복귀 의사를 밝히지 아니하는 모든 사원의 출입을 통제하는 바이다. 회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는 회사의 어떤 시설물에도 출입할 수 없다"고 직장폐쇄 공고문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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