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구상(가), 대선 단일후보 선출 위해 박차

개혁성향 시민단체 중심의 ‘창조한국미래구상(미래구상)(가)’이 대선 독자후보를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기획에 돌입하고 있다.

미래구상(가)은 3~4월 정식 출범을 목표로 오는 30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광주를 기점으로 23일 전남, 24일 부산, 26일 대전을 순회하는 시국 토론회를 진행하며 지역 여론을 흡수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미래구상(가)은 2월 초 ‘종횡무진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반도를 종횡으로 나눠 전국에 걸쳐 ‘정치까페’를 만든다는 것. 김세진 미래구상 상근활동가는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호프를 열거나 강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래구상(가)은 ‘전국적 정책연구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래구상에 참여하고 있는 학계 진영을 비롯해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새사연) 등 정치 연구 단체와 진보개혁성향 단체 내 정치연구단을 포섭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해 미래구상(가)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범진보개혁세력의 단일후보 선출이 목표”라고 말하며 “정당을 구성하거나 기존 제도권 정당에 수혈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구상(가)은 기존 정당을 포함한 후보 선출 가능성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히며 “일정한 시점이 되면 우리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래구상(가)은 새로운 정치운동의 방식으로 인터넷 방송국과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활용해 국민의 정치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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