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다큐페스티발2007', '흘낏 보는' 지난 6년 속으로

국내 프로그램 상영작 12편 확정 발표

봄으로 시기를 옮겨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2007'은 3월 30일로 예정된 개막에 앞서 국내프로그램 상영작을 확정, 발표했다. 이름하야 '인디다큐 시간여행'. '인디다큐페스티발2007'은 국내 프로그램으로 6년간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상영되었던 독립다큐멘터리들을 일별할 기회를 마련한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07'은 "2001년 시작된 인디다큐페스티발의 역사는 2000년대 이후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의 변화와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의미를 밝히고 "지금까지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상영되었던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중에서 다시금 보고 싶은 영화들을 선정하여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선정된 국내 작품은 총 12편. 이는 지금까지 인디타큐페스티발에서 상영되었던 총 107편의 장편 및 중단편 국내 독립다큐멘터리 중에서 31편을 선정, 이후 관객, 영화감독,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선정단이 다시 최종 상영될 12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확정되었다. 올해 국내 프로그램 선정 방식은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관점이 대화하고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저변을 폭넓게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인디다큐페스티발2007'에서 이미 밝힌바 있다.

'인디다큐 시간여행'에서 상영될 독립다큐멘터리는 '192-399: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농가일기', '명성, 그 6일의 기록', '송환', '안녕, 사요나라', '엄마를 찾아서', '영매:산자와 죽은자의 화해', '이중의 적', '작별', '진실의 문', '파산의 기술', '펜지와 담쟁이' 등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07'은 국내 프로그램 '인디다큐 시간여행' 외 해외 프로그램 '올해의 초점'에서 해외 다큐멘터리의 현재성을 조망할 수 있는 세계 각지에서 최근에 제작된 5편의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상영한다.

인디다큐와 인디문화와의 소통의 자리 마련

한편 '인디다큐페스티발2007'는 전야행사로 인디음악과 인디다큐의 서로 다른 인디문화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전야행사 '다큐, 음악이랑 情分(정분)나다'에 대해 '인디다큐페스티발2007'은 "다큐멘터리와 다른 인디문화와의 소통을 위한 하나의 시도로 기획되었다"며 전야행사 프로그램으로 "인디밴드의 공연과 함께 매년 여름 스코틀랜드 글래스톤베리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를 다룬 음악다큐멘터리 '글래스톤베리'를 보면서 영화제의 생동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전야행사는 오는 3월 29일 홍대 '카페 빵'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올 봄, 독립다큐와 함께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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