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협상 2단계 관문인 통상장관급 협상이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혜민 한미FTA 기획단장은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르네상스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6일부터 서울에서 협상 종료시한까지 통상장관급 회담을 열어 일괄 타결을 시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가 미 의회 일정으로 불참하게 돼 통상장관급 회담에는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USTR 부대표가 참석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측 수석대표간 고위급 협상에서 자동차와 농업은 통상장관급 회담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해 이혜민 단장은 “방송·통신, 무역구제, 섬유 등의 분야도 협상 진전 상황을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 행정부가 의회에서 부여받은 TPA(무역촉진권한)는 이달 30일 오후 6시로 한국시간으로는 31일 오전 7시에 만료된다.
한편, 정부는 22일부터 양일간 한중FTA 산관학공동연구 회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산관학 공동연구는 FTA 공식 협상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단계로 양국은 올 연말까지 세차례의 회의를 거쳐 FTA 협상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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