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동구청장 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토대로 울산지역과 남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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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리더쉽으로 남구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힌 이영순 의원 |
이영순 의원은 "노동자, 서민의 새로운 정치를 출범시켰던 이곳 울산조차 낡은 보수 정치 일색의 정치구조가 형성되면서, 점점 노동자 서민의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역할도 새롭게 조정되어야 할 때"라며, "이제 울산 지역을 위해서 새로운 결심을 다지고 지역에서의 정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구청장, 국회의원의 경험을 살려 울산 남구지역에서 민주노동당 새바람을 일으키겠다"
이영순 의원은 "지난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여성과 아동, 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사회 활동해 온 경험과 전국 홍일점으로 구정을 이끌었던 민선 구청장의 경험, 그리고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경험 등 누구도 갖지 못한 삼박자의 경험은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이제부터 남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동구지역을 넘어서서 좀 더 넓고 크게 보면서, 앞으로의 정치 활동을 새롭게 펼치겠다"며 "울산의 중심지역인 남구지역에서 민주노동당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위한 깃발을 힘차게 꽂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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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남구지역 현안에 대한 세심한 손길과 새로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며, 남구의 역동성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순 의원은 이날 남구지역이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아직도 확실한 대안을 찾지 못한 무거천과 여천천 복원 문제, 타 지자체에 비해 뒤처진 학교급식 개선 문제, 급격한 개발로 인하여 황폐화되고 있는 문수산 난개발 문제, 심각한 주차문제, 성매매 관련 업소 1,029곳이 밀집한 삼산의 퇴폐 향락 문화, 남구 전체 세대수의 40%에 해당하는 전월세 주민들의 주거문제, 여전히 전국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각종 공해 물질의 유입 등을 꼽았다.
또한 이러한 지역 현안 해결과 더불어 '개발'과 '팽창'이라는 과거 사고를 뛰어 넘어, 서민의 삶이 행복한 남구를 꿈꾸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영순 의원은 "더 이상 가난한 맞벌이 비정규직 노동자 부부의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돈 없는 세입자가 재개발에 밀려 지하 단칸방과 옥탑방을 눈물로 전전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치료비 몇 천원이 없어 무의탁 노인들이 쓸쓸히 죽어가고, 급식비가 없어 수돗물로 배를 채우는 아이들의 서러움은 이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김창현 전 사무총장, 김광식 울산시당 위원장, 김진석 울산남구지역 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이영순 의원은 울산에서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하면서 공업탑 로터리 근처에 지역사무실을 마련해 송주석 전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사무처장이 사무장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영순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울산지역 남구갑 선거구는 현재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재선의원으로 있다.(정기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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