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게이트 정부 재매각 지원 의혹

국민행동, 김&장 압수수색 촉구 50회 목요 집회 진행

투기자본과 정관계 비리의 전형을 보여줬던 론스타 게이트.

론스타게이트의혹규명및외환은행불법매각중지를위한국민행동(국민행동)은 17일 론스타 게이트의 몸통인 김&장 법률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촉구하며 50회차 목요 집회를 진행했다.

론스타는 2003년도 외환은행 인수한 후, 금융권에 전례 없는 정리해고를 단행했고, 세금 한 푼 없이 무려 4조 원의 이익을 챙기며 외환은행을 재매각 하려해 사회적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국민행동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 인수, 노동자 탄압, 재매각의 전 과정에 김&장 법률사무소의 자문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론스타게이트의 실질적인 몸통으로 ‘김&장 법률사무소’를 규정하고 1년 넘게 매주 목요일 마다 규탄 집회를 진행해 왔다.

  김기준 이사장은 이날 "노무현 정권과 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재매각을 위한 시나리오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방적 해고 철회와 테트라팩의 먹튀 행각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쟁의 부장

장화식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은 “테트라팩 뿐만 아니라 (사무금융)연맹 내 비정규직 양산과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악덕 사업주인 미래에셋과 흥국생명의 법률 자문 또한 김&장이 맡고 있다”며 “투기자본에게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보장하고, 노동자들을 길거리에 나앉게 하는 배후에는 김&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연대 참석한 테트라팩 노동조합 쟁의부장은 “먹튀 자본 테트라팩의 법률 자문도 김&장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폐쇄된 공장을 다시 돌리고, 우리가 만든 팩에 반드시 승리의 술을 함께 마시자”고 참가자들의 연대를 호소했다. 여주에 공장을 둔 테트라팩 코리아는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스웨덴 자본으로 21년간 흑자를 내오다 지난 3월 공장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 해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김기준 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은 "이례적으로 매일 법원 재판이 질행 될 만큼, 노무현 정부와 법원은 시나리오를 갖고 론스타의 재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노동자들의 투쟁이 있는 한 먹튀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투쟁에 결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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