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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건설플랜트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에 대한 취업방해와 노조탄압에 맞서기 위해 단일노조건설을 위한 조직전환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지난 16일 조직전환 투표를 실시한 광양, 여수지역을 비롯해 포항은 22일, 울산지역은 23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통해 플랜트단일노조 건설을 위한 조합원 찬반을 물을 예정이다.
이미 투표를 실시한 여수지역은 투표 결과 단일노조로 조직전환이 부결됐으나 광양지역은 90%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또 지난 17일 노동조합을 출범시킨 충남지역과, 노동조합 출범을 준비중인 군산, 인천지역도 단일 노조로 결합할 방침이어서 전국규모의 플랜트 단일노조가 탄생할 전망이다.
울산건설플랜트노조는 18일 오전 11시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노조 건설을 위한 조직전환에 대한 찬반투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울산건설플랜트노조 이종화 위원장은 "각 지역의 플랜트노조가 단일노조 건설을 위한 찬반투표를 하고 동시에 개표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여수지역은 내부사정으로 인해 파행적으로 투.개표가 진행되어 부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광양지역을 비롯해 나머지 지역도 별다른 무리없이 가결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울산건설플랜트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원청사와 전문건설업체가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화 위원장은 "현재 울산지역은 대형공사와 플랜트업의 호황으로 인력난을 겪어야 할 정도로 많은 건설인력이 필요함에도 울산지역 건설현장에는 객지 업체들과 객지인원이 넘쳐나고 있고, 조합원들은 원청사의 취업방해로 일자리가 있어도 객지로 떠돌아 다니고 있다"며 "조합원에 대한 취업방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원청과 전문건설업체들은 노동조합과의 대립을 격화시키고 울산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노동조합 탄압 정책을 버리고 울산의 건설현장에 반목과 갈등이 아닌 협력과 상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자세를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계속해서 갈등을 부추긴다면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기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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