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파병, 레바논 교전 부채질 하는 꼴

파병반대국민행동 "파병 중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철군" 주장

7월 4일 동명부대 선발대가 레바논에 파견된 데 이어 오늘 (19일) 본부대 300여 명이 레바논으로 파병된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의 공격에는 침묵으로 동조하고, 레바논에는 특전사 파병하는 것은 불안정한 레바논의 교전 상황을 더욱 부채질 하는 것"이라며 "동명부대의 레바논 파견 중단"을 촉구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19일 청와대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명부대 레바논 파견 중단'을 촉구했다.

레바논 정부군이 40여 일 동안 팔레스타인 난민측을 대대적으로 공격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지금, 레바논은 정부와 반정부 저항세력간의 정치적, 군사적 갈등이 더욱 심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저항세력의 공격 대상이 유엔평화유지군에게 까지 확산되고 있어, 지난 6월 24일에는 스페인 출신의 유엔평화유지군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들이 공격을 받은 지점은 한국군이 주둔하게 될 지역으로부터 불과 35Km 떨어진 곳이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레바논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한국군이 파견된다면 레바논의 불안정한 교전 상황에 휘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정부가 한국군의 파병 주요 임무로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들고 있지만,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실현가능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형평성을 잃은 임무수행은 자칫 레바논 내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수도 있는 위험 천만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해 7월 베이루트 조사정보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90%에 가까운 레바논인들이 헤즈볼라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바 있고,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민간 폭격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재건 복구와 복지사업에 앞장 섰던 헤즈볼라는 주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는 정치세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대다수의 레바논 주민들이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임무로 하는 유엔평화유지군의 파병에 반대하는 지역 분위기'를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지난해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할 당시,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레바논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인권침해 조사위원회 구성 논의에 기권함으로, 사실상 전쟁에 침묵으로 동조했던 원죄도 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스라엘의 침공행위에 눈을 감았던 한국 정부가 이제와서 레바논의 평화 정착을 앞세워 레바논 사람들이 원치 않는 군대 파견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한 파병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광일 다함께 활동가는 "지금 유엔군이 레바논에서 하는 일은 미군과 이스라엘의 이해를 반영하는 일로 레바논 민중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무장해제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이를 반영한다"고 주장하며 "유엔군이 제국주의적 점령에 나서는 역할을 하고, 동명부대는 이런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가는 것인 만큼 평화지원, 정착을 위한 파병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파병 중단을 촉구했다.

  '나눔문화'는 19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파병 중단을 촉구하며 'Save Lebanon'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태그

이라크 , 반전 , 이스라엘 , 평화 , 파병 , 레바논 , 동명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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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병반대

    아~ 박노해 씨 셨군요.

  • dhvudg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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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vudghk

    박노해 씨 여전히 악의 힘을 믿는군요. 헤즈볼라를 미화하지 마십시요.
    본질을 바로 보시기 바랍니다. 레바논의 선한 국민들을 이용하고 있는
    헤즈볼라와 기타 이슬람권에 있는 테러 집단을 미화하지 마십시요.
    시간이 흘러 인생을 결산할때 반드시 감정적이고 편견된 세계관과
    역사관이 사람들을 선동하고 잘못 인도한 것에 대한 책임이 따를 것입니다.

  • sasdasd

    한국에 또라이들 참많다 대부분 홍어족이고

  • 이이

    김홍철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