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민중행동대회 7대요구 30미터 프랭카드 눈길

[장애민중행동대회] 첫째날 '생존의 횡단보도'

장애민중의 생존권을 걸고 매주 수요일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진행하던 '생존의 횡단보도'가 민중대회 기간(9월 5일~ 9월 8일)동안 계속 진행된다.

'생존의 횡단보도'는 맑은 날보다 궂은 날이 더 많았던 행사였지만 꾸준한 참여로 계속되어왔다.

기존에는 서울 및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장애인과 활동가들이 참여했지만, 민중대회에 모인 전국 97개단체, 300여 명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절박한 현실과 요구내용을 전달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장애민중행동대회의 7대 요구안인 △장애인 연금제 도입 △활동보조권리 보장 △탈시설권리 보장 △장애인주거권 보장 △지적장애인발달장애인지원법 제정 △시설비리 척결과 사회복지사업법 제정 △장애복지예산 확충 등을 담은 길이 30미터의 긴 플랭카드가 지나가는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몸이 가진 차별과 억압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이 몸에 나뒹굴린 죽음과도 같은, 차마 사람이라고 부르지 못한 사람을 떠올립니다.

  어찔할 수 없었던 수많은 죽음 앞에서 “더 이상은 죽을 수 없다!!”라는 절규가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몸이 가진 저항과 투쟁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우리의 울림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투쟁의 깃발을 올리고 희미해진 저항의 역사를 다시금 써내려가려 합니다.

  골방이 아닌 이 거리에서, 멈추어버린 시간의 톱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자 합니다.

  당신의 해방과 나의 해방 우리의 해방을 위해 지금, 여기에서, 함께 합시다!!
덧붙이는 말

이 기사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취재팀이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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