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파업 참주선동이 백색테러 불렀다"

민주노총울산 "식칼테러 철저 조사, 처벌" 촉구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10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이날 새벽 일어난 삼성SDI 하이비트 노숙농성장 식칼 테러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성SDI 하이비트 노동자 노숙농성장 식칼테러사건에 대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기자회견

하부영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장은 "사회 양극화와 경제불안,개인의 재산손실을 노동자의 파업 탓으로 돌리며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을 자극하는 보수우익적인 분위기가 백색테러 증후군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부영 본부장은 "새벽 4시 50분경 괴한의 난동을 제지한 후 돌려보냈으나 10분후인 5시경, 다시 농성장으로 돌아와 재차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뒷주머니에서 칼을 빼 임창수 금속노조울산지부 수석부지부장의 가슴을 아래에서 위로 찌른 경위로 볼 때 평소 흉기를 소지하고 다니거나 우발적이 아닌 목적의식이 있는 행동일 수 있다"면서 배후가 있는지 남부경찰서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금섭 금속노조울산지부장은 금속노조 중앙에서 상집회의를 열어 진상조사단을 꾸렸다고 말하고, "흉기를 미리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절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목격자인 삼성SDI 하이비트 해고노동자 대표 최세진씨는 이날 새벽 박모씨(53세)가 천막을 들쳐보더니 욕을 하고 "왜 노숙을 하냐"며 30분간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최세진 대표는 "만취한 상태는 아닌 것 같았다"며 박모씨가 식칼로 임창수 금속노조 부지부장의 가슴을 찌른 후에도 "다 죽여버리겠다"고 칼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 9시경 울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임창수 금속노조 수석부지부장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회복중이며 산소호흡기를 한 모습으로 당시 정황에 대해 말했다.



임창수 수석부지부장은 "괴한은 흰색 츄리닝 차림에 노숙자로 보이지는 않았다"며 "칼로 가슴 중앙을 아래에서 위로 찔렀고 새벽5시경 시청 주변에서 10분만에 다시 칼을 소지하고 나타난 걸로 봐서 절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다"고 말했다.

울산남부경찰서측에서는 "이 사건때문에 새벽부터 나왔는데 아직 조사도 시작 못했다"며 "피의자의 나이는 53세"라고만 답했다.(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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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테러 , 삼성SDI , 하이비트 , 임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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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경찰

    민주노총아 너희도 맞아보니 아프재. 경찰 그만 때려
    이 나라에 법도 없다 했는데
    경찰이 못하면 딴 사람이라도 해야지.
    약자인 시민으로서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그렇게 당해도 싸다.
    당신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 비하면 그것은 새발의 피다.
    인과응보요 자업자득이다.
    불법으로 하고 있는데도 전혀 의식 하지 않는 나쁜 이기주이 집단들
    이제 정신 차리시요, 시민들이 바보인줄 아나~~
    왜 그렇게 하면 회사가 당신들에게 돈을 줄것 같아서 하는가~~
    이젠 그만 하시요... 이젠 시민들이 민노총 , 노조 당신들을 믿지 않습니다

  • 한마디 만

    진리경찰/ 왜 사니? 사는 이유가 뭐니? 그저 남들이 던져 주는 먹이만 받아 먹고 살려고? 하긴, 그런 삶이 편하긴 하겠구나.

  • 들국화밭에서

    피빛 깃발로 지켜온 노동자인권이 테러에 의해서 뒷걸음질치는 것이 정녕 오늘의 인권현실 자화상인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영구화하기 위해 식칼로 인명을 단절시키려는 시도는 살인미수를 넘어 노동자 인권을 형장에 달아맨 끔찍한 폭력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노동자의 생존권을 식칼로 유린한 폭력배같은 행동을 두둔하려하지 말고 숨김없이 밝혀주기를 바란다..

  • 엄마

    자본이 악날하다는 말 요즘 실감합니다.

    경찰이 권력의 시녀라는 말도 실감합니다.

  • 바보경찰아

    경찰이 진리란 말이냐? 경찰이 하는 말은 진리이니 모두 믿어야 한다?? 그건 아닌 거 같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