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 24억 9천 달러 기록

54개월 연속 흑자...추석연휴로 전체 수출증가율은 감소

9월, 추석연휴로 인한 수출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24억 9천 달러 흑자를 기록해, 03년 4월 이후 5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었다.

산업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입 실적 및 전망' 보고를 통해 "9월 간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0.4% 감소한 295억 5천 달러 규모이고, 수입은 2.1% 감소한 270억 6천 달러로 24억 9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체 수출증가율은 감소"했음에도 "수출은 석유재고감소와 동절기 수급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일평균 수출액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 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 수출(9월20일까지 기준 추정)은 선박(49.7%), 철강제품(18.4%), 석유화학(11.5%) 등이 두 자리수의 수출증가세를 기록했고, 일반기계, LCD,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은 한자리수 증가율 또는 감소세로 전환 했다.

[출처: 산업자원부]

지역별로는(9월 20일 까지 기준) 대 중동(53.0%), ASEAN(49.1%), 중국 (21.7%) 등의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일본, 미국으로의 수출은 엔화약세, 미국의 경기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자본재의 경우에는 설비투자 증가추이의 둔화에 따라 반도체제 조용장비(△1.0%) 등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기계요소(22.3%), 전자부품(15.4%) 등의 수입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도 승용차(54.3%), 축산물(25.5%), 생활용품(23.3%), 의류(22.2%) 등의 수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수입은 전년 동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수입증가세가 감소한 가운데 조업일수의 감소 등으로 전체 수입증가율은 감소한 것으로 해석했다.

산업자원부는 "10월 수출은 최근의 수출 추이와 지난해 추석연휴가 10월이었던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4/4분기에도 중국 등 개도국의 경제성장 지속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나, 예상보다 높은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하반기 무역수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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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 무역수지 , 9월 수출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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