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반대국민행동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이툰 부대 철군 촉구 및 반전 평화를 염원하는 각계인사 368명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군은 아프가니스탄에 7년, 이라크에 5년 간 파병됐고 더불어 최근에는 레바논에 특전사 위주의 한국군을 파병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이라크 점령 종식과 철군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평화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강조하며, "시대의 학살전쟁 동참하는 한국군 파병, 더 이상 안 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서 발표를 두 번이나 연기한 데 이어 작년 국회와 국민에게 공언했던 연말 철수 약속을 함부로 폐기하고 나섰음"을 강조하며 "과연 한국 정부는 미국의 수많은 학살과 폭력에 처한 이라크인들과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삶을 진심으로 우려한 적이 있는가"를 반문했다.
이어 "파병으로 임기를 시작한 노무현 정부가 지금이라도 파병 연장이 아닌 한국군 즉각 철수라는 결단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수많은 이라크 민중들이 미국의 침공과 점령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생존권을 박탈당하고 빈곤과 폭력만이 난무하는 상황에 처해있음을 비탄해하며, 이라크 점령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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