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종언'을 얘기하는 것은 성급할 지도..."

노사과연, 금융위기와 신자유주의 토론회 개최

노동사회과학연구소(노사과연)는 오는 11일 오후 3시 ' 심화되는 금융위기와 신자유주의'라는 주제로 연구토론회를 연다.

연구소는 이번 토론회를 열며 "미국을 위시한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거대 금융기관들을 국유화하는 등 공황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바, 이를 두고 ‘신자유주의의 종언’을 예견하는 목소리가 꽤 높아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현재의 사태와 그에 대한 부르주아 국가의 대응을 들어 ‘신자유주의의 종언’을 얘기하는 것은 성급할 뿐 아니라 문제를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위기의 성격과 원인에 대해서도, 신자유주의에 대해서도 분명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사과연은 이번 연구토론회에서 "금융위기 사태의 성격과 원인, 예상되는 전개 양태, 그 역사적 의의, 노동자계급의 대응 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 발표는 채만수 소장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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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 금융위기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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