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탁(ATTAC),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진입

"카지노는 문을 닫아야 한다" 금융시장 지배 비난 항의행동

독일 금융시장의 심장이 허를 찔렸다. 독일 아탁(금융과세연합, ATTAC) 활동가들은 27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진입해 항의행동을 벌였다. 슈테판 쉴링 아탁 활동가는 현수막을 흔들며 "우리는 금융시장의 지배를 비난한다"고 외쳤다. 아탁은 토빈세, 세금 오아시스와 역외금융센터 철폐, 개도국의 채무탕감, 국제금융기관의 민주적 개혁을 요구하며, 세계화에 저항하는 활동을 해 온 유럽의 단체다.

[출처: 독일 슈피겔 온라인 캡쳐]

[출처: 독일 슈피겔온라인 캡쳐]

아탁에 따르면 약 25명의 활동가들이 이번 행동에 참가했으며 "은행과 정치 실패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동에 참가한 활동가들은 방문객으로 등록해 증권거래소 관람석에 들어간 다음, 경비를 뿌리치고 행동을 개시했다. 이들은 관람석 앞 투명 벽을 타고 올라가 독일의 DAX지수 전광판에 "금융시장을 해체하고, 주가 이전에 인간과 환경을"이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당시 증권거래소에 있었던 목격자는 "수천 장"의 유인물이 뿌려졌다고 전했다.

아탁은 성명을 통해 "금융위기는 경제시스템의 뿌리 깊은 병폐의 징후다. 경제시스템은 제대로 운영될 때 조차고 모든 사회적 목표를 주가와 투자자들의 이윤에 복속시켜왔으며, 대신 일자리와 사회적 평등, 환경을 희생시켰다. 이제 종말을 맞았다. 카지노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독일 슈피겔온라인캡쳐]

[출처: 독일 슈피겔온라인캡쳐]

아탁은 최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밖에서도 '카지노' 자본주의를 끝내라며 시위를 한 바 있다.

독일증권거래소는 이번 행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증권거래도 평상시와 다름 없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방문객에 대한 통제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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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독일 , 주식 , 기습시위 , 증권거래소 , 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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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우리도 이런걸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