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 관료 출신의 한덕수 전 총리가 주미대사에 내정되면서,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를 완결짓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한덕수 내정자는 경제 부총리로 재직하면서 한.미FTA를 지원했고, 물러난 뒤에는 한.미FTA 체결지원위원장으로 일했다. 경제부총리 시절 한 내정자는 "토끼는 한 평의 풀밭으로 만족하겠지만, 사자는 넓은 초원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 경제는 지금 넓은 들판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로 한미FTA를 비롯한 자유무역협정을 적극 밀어 부쳤다.
한 내정자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작 정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통상 전문관료다. 93년과 94년 김영삼 정부시절 청와대 통상산업담당 경제비서관과 97년 4대 통상산업부 차관을 역임했다. 김대중 정부시절 98년에는 차관급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거쳤다.
한 내정자가 주미 대사에 인선된 배경에는 그가 하버드 경제학 박사 출신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내각의 경제팀은 하버드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내정자는 "오바마 당선인과 같은 시절에 하버드대학을 다니지는 않앗지만, 여러경로를 통해 FTA가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는 74년 경제기획원 예산국 사무관을 지내다가 77-79년 하버드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 파견되었으나, 학위를 받지 못했다. 82년 상공부 통상진흥국 미주통상과장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82-84년까지 하버드대에서 박사과정을 한 후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2008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이명박정부의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200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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