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업에는 프랑스국영철도(SNCF), 파리교통공사(RATP), 버스, 공항 등 운송부문 노동자들과 가스공사, 전력공사, 우체국, 공무원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주도했다. 프랑스국영철도(SNCF)는 고속열차 중 40%가 운행을 멈췄다.
<로이터>는 18일 이번 파업에서 민간부문 노동자들의 참여도 눈에 띤다고 보도했다. 프랑수아 세레크 민주노동동맹(CFDT) 위원장은 파업에 들어가면서 "이번 2차 파업은 1차 파업을 능가하는 규모"라면서 "민간 부문의 모든 노동단체들도 가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노동조합 관계자는 <로이터>에 "불평등이라는 매우 강한 감정들이 올라오고 있다. 정부는 우리를 무시하기 힘들 것이다. 그건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19일 파업에 참가를 호소한 노동계는 사르코지 정부가 경제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지만 노동자보다는 기업과 금융계로만 돈이 흘러가면서 결국 '부자'들만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고 비난했다. 이 노동자들은 고용보장과 임금인상, 고수익자들에 대한 세금 인상, 공공부문의 해고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금융과 거대기업만 살찌운다" 비난
사르코지 정부는 260억 유로의 경기 부양책을 일찌기 도입했다. 1월 29일 파업 이후에도 사르코지 정부는 추가로 265억 유로를 도입하는 조치를 취했다. 정부는 이번 파업에 더 이상의 타협은 없을 것이라며 예전에 취했던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 이상 부채를 늘릴 수도 없다고 고집하고 있다.
반자본주의신당(NPA)를 비롯한 10개 좌파정당과 조직들도 이번 파업에 앞서 투쟁을 호소했다. 이들은 사르코지 정부가 "위기의 뿌리를 걷어내기는 커녕 오히려 위기를 길러내고 있다"며 수십억 유로가 한 방향으로, 금융과 거대기업으로만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노동계의 성명에서는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은 지금까지 사르코지 정부가 취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방식의 대응, 기존과 다른 규모의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대학생들이 교육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도 격렬하다. 빈민가에서는 실업 청년들이 경찰과 잦은 충돌을 빚는 등 불만의 조짐이 나타나 사르코지 정부가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경제일간 레제크지 등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는 "이번 파업이 정당하다"고 지지를 보냈다.
이 외에도 유럽에서는 그리스와 아테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헝가리 등에서도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을 비난하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파업과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의 철도노조와 공영방송인 BBC도 사측의 해고 방침에 반발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 경제위기 불만 파업 확산
로이터가 18일 세계 경제위기로 올 해 유럽 곳곳에서 저항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스니아
보스니아의 이슬람계-크로아티아계 연방의회는 2월 26일 회기를 중단했다. 예삭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맞서기 보다는 회의를 중단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영국
주요 에너지 기업 발전소가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데 반대하는 파업이 있었다. 2월 5일 토탈은 영국 노동자들을 더 고용하겠다고 약속했고 파업은 마무리 됐다.
불가리아
3월 9일 불가리아의 크레미고프치 제강소에서 해고가 예상되자 임금체불 해결과 고용보장을 요구한 파업이 있었다. 소피아 지역에서는 경찰들이 50퍼센트 임금인상과 노동조건 향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했다.
체코
3월 12일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플로베니아, 폴란드에서 온 농민들이 우유값 인상과 경제위기로 인한 소득 보전을 위한 보조금 지금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프랑스
1월 29일 고용안정 및 경제위기 해결을 요구하면서 최대 250만이 시위에 참여했다. 프랑스 8개 노총은 3월 19일 일자리 보전 및 임금 문제를 가지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프랑스의 해외령인 구 식민지 카리브 해안의 과달루페에서는 3월 5일 노동조합과 당국이 6주간의 총파업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지도자가 살해당하고 가게가 불탔다. 인도양의 프랑스령 라리유니온의 노동자들은 3월 5일과 3얼 10일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행진을 했다.
독일
15000명의 오펠 노동자들이 2월 26일 독일 본사 앞에서 임박한 지엠(GM)의 유럽공장 폐쇄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했다.
그리스
작년 12월 15세 소년이 경찰 폭력으로 사망하면서 분노가 폭발했다. 청년실업에 대한 분노가 전국적인 저항으로 확산되는 발화점 역할을 했다.
경찰과 은행에 대한 공격도 일어나고 있다. 250만명의 노동자들을 대표하고 있는 노동조합은 정부가 빈민들에게 경제위기의 짐을 넘기고 있는다고 정부를 비난하면서 반복해서 파업을 하고 있다.
1천명 이상의 좌파 노동조합 활동가들은 3월 17일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라며 아테네를 행진했다.
헝가리
경찰은 3월 15일 부다페스트에서 있었던 반정부 시위를 해산하고 최루가스를 살포했다. 35명이 체포되었다.
아일랜드
10만 여명의 사람들이 더블린에서 2월 21일 정부의 예산삭감에 시위를 벌였다.
라트비아
2월 26일 새로운 총리가 지명이 되었다. 연립 정부가 붕괴되어서다. 아이슬란드 정부가 금융위기로 붕괴한 이후에 두 번째다. 소득이 하락한데 대해서 농민들이 파업을 하면서 2월 3일 농림부 장관이 사임했다.
리투아니아
경찰이 1월 16일 사회복지 예산 삭감에 항의하면서 의회에 돌의던지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가스를 살포했다. 그러나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는 긴축재정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몬테네그로
알루미늄 노동자들이 2월 9일 러시아 소유의 공장가동 재개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폴란드
1만명의 군수산업 노동자들이 3월 6일 폴란드가 국방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한데 반대해서 시위를 벌였다. 에너지기업인 에네르가의 인원 축소에 대항에서 3천 명의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였다.
포르투갈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3월 13일 리스본에서 사회당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동조합들은 실업률이 증가하고 부자들에게만 이익이 된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1000명의 노동자들이 3월 15일 행진을 하면서 정부의 사임을 요구했다. 12월과 1월 두달간 약 80만명의 러시아인들이 직장을 일었으며 600만명 이상이 실업상태다. 8.1퍼센트가 실업이다. 3월 14일 16명의 철강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한 단식농성을 마무리했다.
우크라이나
수백명의 우크라이나 인들이 2월 23일 빅토르 유시첸코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다. 은행에서 우리의 돈을 돌려달라는 것이 요구였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