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내년 선거에서 이명박 교육정책 심판”

창립 20주년 맞아 제2의 참교육운동 선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내년 시도교육감 선거에 개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교조는 18일 서울 영등포 전교조 사무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경쟁만을 강요하고 1%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을 심판해야한다. 공교육을 파괴하는 정부의 정책을 폭로하고 개인별, 단체들과 연대로 교육감 선거 등에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또 교육감 선거 개입 방식에 대해 ‘풀뿌리 연대’라고 표현했다. 우회적, 개인적 방식으로 합법적인 선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합법적인 선이라고 하지만 전교조가 교육감 선거 개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교조의 교육감 선거 개입발표는 ‘제2의 참교육 운동’ 가운데 하나다. 전교조는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강화, 학교혁신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관된 교육정책을 위해 정부, 교직원단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제안했다.

한편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정진후 위원장은 “황망하고 송구스럽다.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피해자 대리인의 입장에 따라 사건을 별도로 조사하거나 해명하지 않고 침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해 외부기관에 조직문화 점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태그

전교조 , 교육감 , 정진후 , 교육감 선저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정문교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