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식시장 34% 폭락...1년반 내에 떨어질 것

금융위기 이후 기업과 정부의 과도한 부채가 경제회복 걸림돌

글로벌 경제위기의 확대와 더블 딥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34%까지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7일 불름버그 통신에 따르면, [퍼스트 스테이트]의 아태지역 운영 담당자인 아리스테어 톰슨은 “MSCI 세계 지수는 6일 종가 1051.60에서 34%까지 떨어 질 수 있으며, 앞으로 18개월(1년반) 이내에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톰슨은 "현재 경기 부양책으로 견인되는 세계 경제 회복에서 기업과 정부의 과도한 부채가 위협적"이며, "세계 주식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향후 경제 성장에 상당한 둔화가 예상된다”며 “현재 시점에서 정부나 은행의 레버리지(부채비율)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의 레버리지도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MSCI 세계 지수는 2007년 10월 31일 사상 최고치인 1682.35을 기록한 이후 59% 하락한 2099년 3월 9일 14년만에 최저치인 688.64를 기록했다. 그러나 각국 정부가 경제회복을 돕기 위해 2조 달러 이상의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2009년 말까지 이 지수는 70%까지 회복했다.

톰슨은 “초기 대응을 했던 부채가 많은 부채위에 겹쳐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채위기를 부채확대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재미있는 생각”이라며 “언젠가 차입을 종료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MSCI 세계 지수가 올해 10% 삭감되었다”며, “유럽의 소버린 위기, 중국의 자산버블 축소단계와 미국 경제성장 지표의 악화가 회복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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