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인상에 맞서 이스라엘 노총 전국총파업 계획 발표

정부는 즉각 물가인하, 최저임금 인상 약속

세계 경제위기에 따른 원료와 곡물가격 상승,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확산되는 시위와 봉기들의 충격파가 이스라엘도 흔들고 있다.

<AFP>, 이스라엘 경제신문 <글로브스>, <와이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노동총연맹 히스타드루트(Histadrut)는 10일 급격한 물가인상과 최저임금 인상을 문제로 전국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파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노동총연맹은 밝혔다.

“조정위원회는 2주 후에 가질 총파업에 관한 사전 공지를 다음 주에 등록하기로 결정했다”고 히스타드루트 대변인이 AFP에 말했다. “히스타드루트은 또한 이번주 금요일(11일)부터 도로 교차점들에서 일련의 시위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히스타드루트은 9일 정부와의 협상이 실패한 후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스라엘 법에 따라 노동쟁의 신고는 파업 2주전 진행돼야 한다.

히스타드루트 위원장 오퍼 아이니(Ofer Eini)는 부자와 기업에 대한 누진적인 직접세는 삭감하고 중산층과 가난한 이들이 부담해야 하는 가솔린 등 간접세는 인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전국학생연합은히스타드루트 투쟁에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는 히스타드루트은 급등하고 있는 식료품과 가솔린 가격에 때문에 성장하고 있는 증가중인 분노의 물결을 타고 있고, 그래서 벤야민 네타냐후의 여당 내 알람을 울리렸으며, 이에 따라 여당은 응답을 다그쳤다고 분석했다.

노동총연맹의 전국총파업 계획이 발표되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0일 저녁 방송회담을 갖고 최저임금을 3,850 세겔에서 4300 세겔(약 130만원)로 인상하라는 이스라엘 노동총연맹의 요구에 따르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최근 가솔린 가격 인상을 다시 내리고, 버스와 철도요금을 10%까지 삭감하며, 수도세 또한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AFP는 네타냐후 총리가 빵과 주택 가격을 낮추라는 노동조합의 요구를 신경쓰지 않았고, 히스타드루트 또한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이미 수도, 벤젠 그리고 빵에 대한 추가적인 인상안을 발표한 상태였으며, 정부의 인상안이 세계시장에서 인상된 에너지와 곡물가격에 합당하다는 입장이었다.

지난 1년간 이스라엘에서 빵가격은 10% 올랐으며, 가솔린은 12%, 수도세는 간접세 인상에 따라 134%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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