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경, 현대차 아산공장 박OO 씨(노조 노안위원)가 타임오프에 반발해 스스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박모 씨는 유서를 통해 '현장탄압의 주범'으로 관리자의 실명을 밝히며, 타임오프로 인한 노조활동의 제약으로 '힘들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아래는 박모 씨가 남긴 2장의 유서 중 한 부의 유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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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간부 박모 씨의 유서 사본. |
유서 내용
인생살이 세월이 흘러갈수록 힘든 세상 어떻게 살아갈꼬.
현장탄압은 심해 툭하면 무단이탈,
노안위원, 근골실행위원, 근골신청 면담하는 시간마저 무단이탈로 일삼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OOO부장, OOO차장 현장탄압의 주범...
앞잡이 모습은 조, 반장에 반말도 심하다.
현장활동은 살아진지 오래다. 무조건 근태협조전 없으면
무단이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살맛나는 일터로 노래를 하는 노동조합도 한심하다.
이 한목숨 던져서라도 노동탄압 분쇄에 앞장선다.
죽어서도 노동조합을 사랑한다.
끝까지 투쟁을 늦추...
이 목숨 관여에는 또다른 010-XXXX-XXXX 장본인이다.
세상살이 힘이 든다. 비밀번호는 XXXX(내것)
마지막으로 OO엄마 미안해요.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OO이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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