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남구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5일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해고를 인정한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결정에 대한 판단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가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고, 노조 신설 추세도 8월을 고비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외부지향적 노조활동이나 정치적 노선보다는 조합원 위주로 서비스 경쟁에 충실하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울산의 노사관계는 노사간 대화를 통해서 갈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생기면 주변 지역 도시가 페허가 될 수 있다"면서 "고용노동부 차원에서 공정안전관리 대상 업종을 확대해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전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아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합동기공식에 참석하고, 기자간담회에 앞서 노사민정 대표자들을 만났다.
간담회가 열리는 식당 밖에서 피켓을 들고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경찰이 막고 밀어내는 가운데 간담회 장소를 나선 이 장관은 영남권 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와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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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채필 장관이 고향인 울산에 왔다면 대법원까지 불법으로 판결하고 정규직이라 인정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먼저 찾아가야 한다"면서 "이미 전사회적 이슈가 됐던 현대차의 불법파견된 사내하청노동자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 해고자들은 노사민정 간담회와 기자 간담회가 열리는 식당 앞에서 대법 판결 이행과 현대차 불법파견 사내하청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