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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총괄 : 박철순, 트위터 아이디 @ez2dj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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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경찰서 측은 당시 연행 과정에 대해 “미사 끝나고 신부님 한 분이 공사 차량을 막아서고 공사방해의사를 표시해 업무방해행위로 연행했다”며 “연행 과정에서 문정현 신부와 수사 한 명이 폭력과 위력 등을 행사해 공무방해죄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마을 주민과 신도들의 설명을 달랐다. 한 주민은 “경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당시 상황은 서서 얘기하는 상황이었고 폭력행위는 없었는데, 경찰이 업무방해와 폭행죄로 체포를 했다. 어이가 없다. 공사가 불법이라고 ‘의사’를 표시한 것이 공무방해죄인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이영찬 신부, 박도현 수사는 경찰이 미사를 방해하거나 ‘불법’ 공사를 계속해 항의했다. 1.5평짜리 컨테이너박스로 이루어진 ‘근로자 휴게실’을 실은 차량 등이 계속 공사 현장 정문을 들락거렸고, 종교인들이 항의할 때는 이미 경찰이 기지 공사장 현장 정문을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이영찬 신부, 박도현 수사가 불법 공사에 항의할 당시 문정현 신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경찰서로 이송된 뒤 전화통화에서도 문 신부는 “사람들에게 불법 공사를 알리기 위해 촬영하는 중이었는데, 경찰이 막무가내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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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인들이 경찰에 항의하자 이를 영상에 담고 있는 문정현 신부(뒷모습). 현장에 있던 이들은 경찰이 이미 공사장 정문 앞을 에워싼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방해하는 '의사를 표시'했다는 이유로 종교인들은 연행했다고 항의했다. |
한편 연행 직후,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주민과 활동가 및 신도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찰들은 병력을 배치하고, 채증 지시와 해산 명령을 내리고 있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신도들은 “경찰이 연행할 당시, 미란다 고지를 듣지 못했다.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으며, 경찰 측은 “항의할 것이 있으면, 직접 전화하라”고 말해 실랑이가 이어졌다.
한 활동가는 공사장 정문 앞에서 백배를 드리다 경찰 병력에 끌려나왔으며, 경찰의 채증 지시에 주민 및 활동가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경찰 측은 이들의 항의 과정이 ‘불법집회’며 도로교통을 방해하고 있다며 즉각 해산명령을 내리고 있다.
현재 문정현 신부 등 연행자들은 서귀포경찰서로 이송된 상황이다.(미디어충청, 참세상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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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자원봉사자가 종교인 연행에 항의하며 100배를 하자 이를 막는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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