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승리 기원 떡자르기를 하는 남윤인순(왼쪽부터), 조승수, 김혜경, 한명숙, 손학규, 박원순, 유시민, 노회찬, 이수호 선대위원장. |
반면 민주노동당은 지난 10일 박원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일부 관계자들과 민주당이 선거 전반을 실질적으로 총괄할 상임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본부장에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이인영 최고위원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선대위 불참을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했다. 민노당은 “상호 존중과 호혜라는 야권연대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선대위 구성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선대위 형식에 관계없이 선본과 각 지역 연락사무소 등에서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 지역 연락 사무소도 대부분 민주당 쪽 인사들로 채워 민노당의 반발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6.2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당시 진보신당은 야권단일화를 거부하고 노회찬 후보가 끝까지 완주한 바 있어 민주당 지지세력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반면 민노당은 당시 한명숙 민주당 후보와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룬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가 한명숙 후보 선대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1년 여 만에 민주당의 패권적인 야권연합 태도를 놓고 민노당이 이례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셈이다.
이런 과정으로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까지 함께한 민주노동당 지도부들이 선대본 발족식 행사에 빠졌지만 박원순 선대위는 초특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진용을 드러냈다.
박원순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손학규 만주당 대표가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남윤인순 혁신과통합 공동대표, 정동영 민주당 의원 등이 맡았다.
진보진영에선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혜경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발족식에 직접 참가해 박원순 후보와 함께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무엇보다 박 후보의 멘토단에 공지영 작가, 신경민 전 MBC 9시뉴스 앵커, 영화배우 문소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영허감독 이창동,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 |
이날 발족식에서 박원순 후보는 "지금까지 민주진보세력은 작은 차이 때문에 분열되고 때로는 헤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뭉쳐야 한다"며 "민주진보세력이 단결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겨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서울시장을 맞자"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박원순 후보는 모든 정당 사회세력을 크게 포용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선거대책본부 그 자체가 무지개연합군이다. 통합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 후보의 승리의 발걸음은 총선승리를 통해서, 대선승리를 통해서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세로운 세상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혁신과통합 공동대표)는 “이 자리는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한 통합의 자리”라며 “선거를 같이 하면서 신뢰를 쌓고 통합적인 질서를 만들어 내자”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도 "이번 재보궐 선거는 야권과 시민단체의 결집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위한 통합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김혜경 진보신당 비대위원장은 “이번 박원순 후보의 희망캠프에 시민단체들이 많이 모여 있다”며 “가난하고 선택받지 못하는, 그리고 선거 때마다 들러리를 서야 하는 민중에게 새로운 힘이 뭔지, 새로운 삶이 뭔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진보신당이 열심히 함께 뛰겠다.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