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故전해남 지부장 유족과 대화 거부...물리적 충돌

경비직원 욕설과 폭력행사...대화 촉구하며 연좌농성 중

잇따른 노동자의 사망으로 ‘죽음의 기업’ 오명을 얻은 KT(케이티)가 유가족들의 대화요청을 또 거부했다. 면담요청을 막고 나선 케이티 경비직원들과 유가족 간에 물리적 충돌도 일어났다.


故전해남 희망연대노조 KTcs(케이티씨에스)지부장의 유가족들과 죽음의 기업 케이티와계열사책임촉구및노동인권보장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KT공대위)는 22일 오전 11시 케이티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에 대한 사과와 책임을 촉구하며 이석채 회장과 면담을 요청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혜선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이석채 회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자리에 없다며 면담을 거부당했다. 이에 책임있는 이사진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케이티는 ‘고인의 죽음은 케이티와 관계없다‘며 면담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전해남 지부장은 케이티의 인력퇴출 프로그램에 의해 임금 삭감, 자회사 전출, 원거리 발령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그는 케이티에서 자회사인 케이티씨에스에 내몰렸고 다시 임금 삭감을 통보 받았다. 고인은 지난달 3일 전소된 차량에서 발견돼 구조조정 압박에 못 이겨 자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마친 후 고인의 동생, 부인, 자녀들은 케이티 이석채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케이티 사옥에 들어가지 못했다. 케이티 경비직원들은 스크럼을 짜고 사옥 출입구를 막았다. 경비부장이라고 자처한 직원은 유가족들의 출입을 보장하라며 항의하던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위원장을 밀어 넘어뜨렸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욕설을 내 뱉으며 고인의 영정이 담긴 선전물을 발로 차 넘어뜨리기도 했다.

  경비직원에 의해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위원장이 쓰러졌다

  경비과장이라고 자처한 직원이 차 버린 고인의 영정사진과 선전물

유가족들은 묵묵부답인 케이티의 태도로 사옥 앞에서 오열했다. 51일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고인의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고인의 장녀는 “직원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자신들은 정당하다고 하는 케이티로 인해 숨이 막힌다. 케이티는 반드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저희 가족의 문제만이 아니라 케이티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의 문제”라며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묵묵부답인 케이티의 태도에 오열하고 있는 유가족


고인의 부인은 “어서 빨리 유족에게 사과하고 대화하라. 양심과 도덕이 있다면 이석채 회장이 나서야 한다”고 슬픔과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족들은 이석채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케이티 서초사옥 앞에서 연좌농성을 했으나 케이티는 면담을 거부했다. 이후 케이티씨에스가 유가족과의 면담을 수용해 현재 케이티씨에스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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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 케이티 , 전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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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고기

    보도기사는 바로 써야지요~ 경비근무자는 막을 뿐이지 밀어 넘어트릴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밀면 못들어오게 같이 미는데 그때를 이용해 스스로 누워버리데요 그리고는 안 일어나데요 증거사진이라도 만들려는지...오노액션보다 더하더군요. 고인의 영정을 발로차 유족의 심기를 건들 사람은 없습니다 밀고 밀리는 과정에서 뒷걸음질치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위 이젤로 세워져 있던것이 발에 채여 쓰러졌을 뿐인거죠 그쪽에 다친사람 있답니까? 이쪽 근무자들 무릎으로 복부맞고 얼굴 할퀴어지고 옷단추 띁기고 욕이란 욕은 다하데요~ 자칭 약자면 무슨 면죄부있나보죠 기자회견하면 정당성이 부여되나요? 법에 호소는 안하시고 왜 정말 약한사람 팹니까? 그런것은 빼고 보도하나요? 참세상님??

  • 퇴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퇴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착잡합니다

    착한고기님. 고인의 영정을 일부러 발로차 유족의 심기를 건든건 아니었겠지만 그안에서 비아냥거리고, 경비대원이라고 앞에서있던 젊은 직원은 유가족과 참가자들을 보며 웃기까지했습니다. 최소한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그렇게 울고있는 유가족들 앞에서 비아냥거리고 웃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착한고기

    누가 비아냥대서 시비거리를 만들겠습니까? 그쪽분들 먼저 핏대 높여가며 말 걸어오고 그러다 돌아오는게 맘에 안들면 말 꼬리잡고 물고늘어지고...이런 류의 시위대에 이골이 나있는 근무자들입니다 뭐 웃고말고 하는 것까지 이런데서 따질 일이 아니잖습니까? 일의 본질은 놔둔채...

  • 착잡합니다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아닙니까. 그런 일의 본질을 떠나서 상황이 웃을 상황은 아니지않습니까. 생각도없고 개념도없는거 아닌가요

  • ...

    안타까운일임.
    유족은 갑작스러운 가장의 부재로 당장 먹고살 걱정부터 앞설 것이고. 최대한 보상을 받아야 할텐데
    대기업이고 직원이 많은 기업일 수록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안타깝지만 최대한 적은보상을 하려 할 것이고 결국 합법적인건 소송과 일인시위 정도 겠지만 기업대 개인으로 소송을 하는건 너무 힘들며 일인 시위는 씨알도 안먹히겠지.결국은 공중파에 나와서 언론의 힘을 얻는것 방법뿐인데 이런차에 노조측에서는 함께 도와준다며 시위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지원해 줄것이고 그돈은 결국 야당쪽에서 나오는 것이고..
    이걸 빌미로 야당은 여당의 직속기업인 kt를 타겟으로 여당과 정부를 공격 하겠지.
    무슨 이유가 되었던 마지막은 이명박 탄핵으로 갈 것이며 날씨가 추워져 시위가 없을 시기에 FTA로 큰 건수가 생긴 만큼 결국 큰 시위대 쪽과 합세 하여
    정부반대 여당반대 이명박반대로 변질될것이 뻔하고 이미 무너진여당 이미지 깍으려고 노력 하겠지. 내년이 총선이니..
    이런 사람들한테 이용당하는 유족도 불쌍하고 하지만 이용 당함으로 해서 보상만 많이 받을수 있다면 본인들로서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며 월급받고 자기일 하는 경비원 들도 시설보호와 안전을위해 어쩔수 없으니 안타깝고. 어짜피 지키는 쪽은 안전하고 큰탈 없이만 끝나면 될 것이고 요구하는쪽은 큰 이슈가 되어 언론의 힘으로라도 많은 보상을 받으면 되는 것이니 괜한 시위꾼들의 선동으로 폭력이 이루어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