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배타적 지지 반대’ 선언자대회 개최

선언자 결의대회 및 대토론회 진행...“진보는 배신과 변절로 망해”

민주노총의 통합진보당 배타적지지 반대를 주장하는 민주노총 전, 현직 간부 및 조합원들이 올바른 노동자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선언자대회를 진행했다.


‘3자통합당 배타적 지지 반대와 올바른 노동자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 선언운동본부(선언운동본부)’는 14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결의대회 및 대토론회 등의 선언자대회를 열고 오는 31일 열리는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정치방침 확정을 막아낼 것을 결의했다.

또한 결의대회 후 대토론회를 통해 노동자정치세력화에 대한 평가와 이후 노동자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원칙, 방향,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준 강원본부장은 결의대회 자리에서 “요즘 3자 통합당을 중심으로 한 노동자 정치를 바라보면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배신과 변절로 망하는 것 같다”며 “민주노총 다수파들은 3자통합당 지지가 아니면 대안이 뭐냐며 대세론으로 몰고 가고 있지만, 이것이 아니라는 것을 현장에서부터 증명하고 실천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유기 전 금속노조 위원장 역시 “현장에서 최대한 모든 동력을 움직이고, 현장 조합원들에게 우리의 진실을 전달해서 저들이 안 된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선언운동본부 공동본부장단은 이상무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상진 화학섬유연맹 위원장, 박유기 금속노조 전 위원장, 김희준 강원본부장, 김동도 제주본부장 등 15명의 전현직 대표자들로 구성돼 있다.

앞서 민주노총의 통합진보당 배타적지지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및 조합원들은 작년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3자통합당에 대한 입장과 올바른 노동자 계급정치를 위한 민주노총 각급조직 전현직간부 및 현장활동가 1천인 선언운동’을 진행했으며, 총 1,552명의 간부가 선언운동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선언 참가자들은 선언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월 5일 ‘민주노총 조합원 선언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해 1월 말까지 10만 조합원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

한편 선언운동본부는 선언문을 통해 “민주노총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는 배타적 지지에 동의할 수 없다”며 “조합원들의 토론을 통해 올바른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 원칙과 방향을 수립하고 정치방침을 새롭게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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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민

    그래도 민주노총은
    원칙에 충실고자 하는 사람들이 소수나마 있으니
    완전히 썩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진
    전농 보다는 낫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