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선으로 ‘무상의료’, ‘의료민영화 저지’ 실현 한다”

무상의료국민연대 1871명, ‘무상의료 국민선언’ 개최

노동계와 제 정당, 시민사회 등이 2012년,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에 나섰다.


양대노총과 통합진보당, 민주통합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30여개의 단체들로 구성된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를 위한 무상의료국민연대(무상의료국민연대)’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를 위한 무상의료 국민선언’을 개최했다.

이번 국민선언에는 정당과 노동계, 시민단체 등 총 187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012년 총, 대선을 앞두고 총선 협약을 통해 무상의료와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무상의료국민연대의 여러 연대단체 활동 성과는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양대노총과 시민사회 등은 반드시 총대선을 통해 무상의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아무리 큰 병에 걸려 입원해도 병원비의 90% 이상을 건강보험으로 해결하고, 내가 내는 병원비가 연간 100만원을 넘지 않게 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예산을 늘려 시골동네에 살아도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공공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영리화와 병원의 돈벌이 경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무상의료국민연대는 총선협약을 위한 정책으로 △건강보장 강화로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 실현 △보건의료의 공공성과 의료의 질 강화 △보건의료체계 관리 일원화와 국민 참여에 의한 보건의료정책 추진 △의료영리화 정책의 폐기 등을 내걸고 이를 진보 정당의 정책 또는 모든 야권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상의료 실현에 동의하는 진보 정당들과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무상의료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야권의 총선 후보가 확정되는 즉시 전국의 진보적 야권 후보와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를 위한 무상의료 공약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들은 총선이 끝난 후, 다양한 방식의 ‘무상의료 천만인 선언운동’ 등의 국민선언운동과 켐페인, 콘서트 등의 개최, 소셜네트워크과 온라인 활동 역시 이어나가게 된다.

무상의료국민연대는 “2012년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무상의료를 실현해 대한민국에서 숨쉬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병원비 걱정없이 행복하게 사는 ‘건강100세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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