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과 사회당이 지난 15일 양당의 당대회 결과에 따라 28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진보신당의 당명, 강령, 당헌으로 통합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진보신당과 사회당은 이번 통합을 진보좌파정당 건설의 출발점으로 보고,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개인이 참여하는 제2창당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4.11 총선이후 제2창당 과정에서 당명, 강령, 당헌을 새롭게 제정하기로 했다.
양당은 합당형식은 흡수합당으로 하고, 진보신당 대의원과 사회당 중앙위원을 대의원으로 당대회를 구성한다. 당대표는 진보신당 홍세화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사회당 안효상 대표는 공동대표를 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19대 총선 비례대표 전략명부 작성은 대표단에 위임해 전국위원회에서 선출하며, 총선대책위 산하에 (가칭) 희망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당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가칭)기본소득위원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양당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원불교회관에서 양당통합 당원대회 및 2012 총선승리 다짐한마당을 개최한다.
안효상 사회당 대표는 수임기관 합동회의 모두발언에서 “두 당이 각자가 걸어온 길이 다르고 정서나 스타일이 다른데 사람들이 함께 할 때 소소한 부대낌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문화와 삶의 스타일과 정서를 하나로 모아 말 그대로 새로운 진보좌파정당을 밑거름을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는 “한국사회에서 많은 분들이 진보좌파정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와 현실적 역량으로 어려움으로 발걸음을 끊임없이 옮겨야 했다”며 “앞으로 우리사회의 진보좌파 정치역량에 현실적 힘을 어떻게 키워 나갈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세화 대표는 “사회당과 진보신당은 1단계로 진보좌파정당 건설을 위한 밀알이 되고 올곧은 진보좌파정당 건설을 위해 자기 해체의 새로운 출발점을 같이 생각하자”며 “사회당 동지들 반갑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진보신당과 사회당은 결의문을 통해 “양당의 통합이 향후 노동자 민중에 굳건히 기반한 진보좌파정당 건설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19대 총선에서 우리사회의 근본적 전환을 위해 투쟁할 것이며 이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개인을 결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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