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통합진보당, 정책협약 체결

‘민주노총 10대 우선입법과제’ 조속한 처리 약속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19대 국회 개원 직후 원내외 활동을 통해 민주노총의 ‘10대 우선입법 과제’를 조속하게 처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2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견법 폐지 △노동시간단축․일자리 창출 특별법 제정 △근로기준법 개정 △노동조합법 개정 △기간제법 개정 △최저임금법 개정 △하도급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 △정치자금법 개정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등 10개 우선입법과제와 78대 과제를 ‘총대선 노동, 사회 대개혁 요구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평균 2,10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현실 속에서,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은 정책 협약을 통해 이 땅의 비정규직, 저임금 노동, 실 노동시간 단축 등의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며 “선거를 계기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를 이뤄 민주노총과 함께 협약 내용을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역시 “이번에 맺게 될 정책협약은 2013년 새로운 한국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 직후 우선입법과제 추진기구 설치 및 민주노총과의 성실한 협의절차 착수 등 본 정책협약을 실현하기 위한 민주노총과의 상호 협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대선 과정에서도 민주노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확약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14일, 진보신당과도 정책협약을 체결하는 등 ‘10대 우선입법안’에 대한 각 정당별 정책협약식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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