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넷은 6일 오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총선의 심판대상 2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23명의 명단에는 새누리당이 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이 13명, 자유선진당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4대강저지대책위원회',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 반값등록금실현국민본부’ 등의 연대조직과 1천여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만든 총선넷은 이번 선정의 기준으로 한미 FTA 찬성여부와 4대강 찬성여부, 정교분리, 종편출범, 핵발전 확산, 친일독재 미화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정교분리를 뺀 5개 분야에 선정돼 심판대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정치인’으로 뽑혔다. 안상수, 정몽준, 정두언,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4개 분야, 신지호, 조전혁, 진수희,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이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표 민주통합당 의원도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려 야당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 이상에 이름을 올린 의원이 됐다.
총선넷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와 18대 국회에서 대표적인 반민생, 반민주, 반역사, 반헌법, 반환경, 반생태적 행동을 자행하거나 적극 추동 내지 동조한 인사는 반드시 기억하고 심판해야 한다”며 각 정당이 심판대상으로 지정된 정치인들을 공천하거나 경선에 참여시키는 일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총선넷은 “조직과 계보가 아니라 분명한 진보개혁적 소신과 의지”가 국민들이 원하는 공천기준임을 강조하고, “민주주의, 민생복지, 평화에 역행하는 표결행위를 반복적으로 한 인물들에 대한 공천을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헌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건설, 일용직,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수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노동부에 요구했다”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체로 이들을 심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준 총선넷 정책위원장은 “정치인들은 재벌개혁이나 언론개혁을 하겠다면서 정책 따로, 공천 따로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유권자의 힘으로 이들을 심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선넷은 이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만대상자 공천 여부 모니터링 활동을 계속하고 유권자 위원회와 유권자 길라잡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해나가고 수렴된 의견을 제 정당과 후보자에게 묻겠다고 밝혔다.
또 투표 직전까지 각종 집회와 릴레이 1인시위, 투표참여 페스티벌을 개최해 이번 총선에서 심판 대상자들을 분명히 심판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총선넷이 제공하는 심판대상자의 정보는 리멤버뎀 사이트(http://rememberthem.kr)을 통해 제공된다. 리멤버뎀에선 각 지역구별로 현역의원과 예비후보의 심판대상 선정여부와 의정활동 기록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