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200여 당원에 뿌린 문자, 큰 영향 없어”

이정희, 재경선 제안...김희철, “사퇴하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선거캠프 보좌관의 관악을 야권단일화 경선 여론조작 문자 파문을 놓고 이정희 대표가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재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김희철 의원은 여론조작을 시인한다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재경선 제안을 거부했다.

  지난 2월 8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미대사관에 한미FTA 폐기 서한을 전달하던 날 정동영 의원을 사이에 두고 왼쪽에 이정희 대표, 오른쪽에 김희철 의원이 나란히 섰다. [참세상 자료사진]

이정희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로서, 제 동료들이 불미스러운 일을 한 데 대해 이유와 경위를 불문하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관련자 문책이 당연히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희 대표는 이 문제가 후보를 사퇴할 만큼의 사안이라고 보지는 않았다. 이정희 대표는 “여론조사결과에 변동을 일으킬 정도의 행위라고 확언할 수 없으나,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경선에 참여하신 김희철 의원께서 이 때문에 경선결과에 영향이 있었다고 판단하신다면, 재경선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후보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대량으로, 무차별로 문자가 뿌려지거나 조직적으로 뿌려진 것이 아니”라며 “(우리 쪽) 한 캠프에서만 뿌렸다면 판단이 필요하지만, 뿌려진 문자를 받는 그룹이 한정됐고, 상당히 소수가 받았다. 동료가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맞지만 관악 주민의 의사를 묻는 것이 지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후보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일은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200여 명의 당원에게 뿌려진 문자가 경선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확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희철 의원은 이정희 대표의 재경선 요구에 “재경선 제의를 거부한다”고 못박았다. 김희철 의원은 “이것은 단순히 경선을 다시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여론조사 조작이라는 사상 초유의 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며, 이정희 후보도 이 사실을 분명히 시인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정희 후보 측이 국민과 관악구민을 상대로 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김유정 대변인도 “통합진보당과 여론조사기관 등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함을 강조한다”며 사실상 이정희 대표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김유정 대변인이 여론조사기관까지 거론한 것은 이정희 캠프 쪽으로 여론조사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됐다는 정황을 두고 판단한 결과라 여론조사 기관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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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2342

    ㅋㅋㅋㅋ뿌린문자가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건가이게? 이해를 못해도 한참못하고있구만 걍 입다물고 사퇴해라 부끄럽다 진짜

  • 이민석

    정말로 뻔뻔스럽다.결과에 영향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런 논리라면 광주에서 출마한 민주당 의원이나 대구에서 출마한 새누리당 의원은 유권자에게 돈을 주어도 선거법위반으로 당선무효되지 않을 것이다.문제의 핵심은 결과에 상관없이 선거의 공정을 침해하였다는 것이다.

  • 아ㅣㅣ씨

    사퇴하는게 맞는듯...

  • 이민석

    LG의 에이스 투수 박현준은 고의로 볼넷을 내주었다는 이유로 영구제명되었다. 경기의 승패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함에도 영구제명되었다.이정희는 문자 200개 정도로는 경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므로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제경선을 하자고 주장한다. 너무나 황당하다. 야구의 승페보다 훨씬 중요한 공직선거의 후보의 선정을 두고 위와 같은 말을 한다. 진보를 따지기 이전에 법조인의 자격이 의심스럽다.

  • 시민

    왜 아직도 사퇴한다는 기사가 안뜰까요? 뭔가또 수작부리고있는건가요

  • 구라

    여론조사를 어느기관이 하는지도 모르는 후보가있는반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받고있었다면, 그게 공정한 여론조사가 될까 게임은 공정해야된다...진보 가아니라 더 퇴보한다.

  • 이민석

    누군가는 황당한 이야기를 한다. LG투수 박현준은 형사범죄를 저지른 것이고 이정희의 행위는 선거법위반이 아니라고 한다. 만일 박현준이 아는 타자의 출루율을 높여 주려고 고의 볼넷을 주면 형사처벌은 되지 않지만 영구제명된다. 스포츠맨십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정희가 비판하는 자의 행동의 대부분은 형사책임을 질 행위가 아니다. 위와 같은 주장은 법망을 피하면 문제가 없다는 주장에 다름 아니다.

  • 잔머리

    잔머리 굴리다 된통 당하는 경우가 있느니라 세상이 그리 호락 호락 하지 않느니라~~~~!

  • 이정희봐라

    니가 말한 도덕이 이거냐 참 도덕적이다 너

  • 이동근

    어떤이유나변명도아무소용없읍니다.진보당대표지도답게결단내리십시요.한나라당디도스공격보다더충격적임.그만큼진보당의도덕성을믿었기때문.실기하지마시고지도자답게...소탐대실...아니면엄청난후폭풍우려됨

  • 알찬

    한번 도둑질 한 사람이 계속 한다고 한번 불법저지른사람이 재경선에서 또 뒤꼼수 안쓴다고 어떻게믿나? 신뢰를 잃은 정치인은 정치판에 있을수 없다. 사퇴하시길

  • 노동자

    아래 기사를 보면 보좌관이 휴대폰 문자를 보낸 것은 사실이라고 본다.
    이것은 보좌관의 자의적 생각이다
    있을수 없는 일이다.민심은 결코 받아 들이지 않는다
    둘째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보좌관이 되었을까,
    철저하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할 것이다.
    참세상 기사는 광고가 없다.민중언론운동의 맥락의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면에서 보면 김희철의 "종북좌파"현수막 사건은
    말하자면 과거 공안적 선거 수법이다.
    " "인용에서 균형의 시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진실을 어떻게 밝혀내고 선거문화가 올바로 되려면
    인용과 인터뷰 객관적 균형이 있지 못하면 기사의 객관적 태도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 김한섭

    잡힐것 같으면 저만큼 멀어진다...
    분노만 쌓인다...
    도대체 언제쯤... ㅠㅜ...

  • 투덜이스머프

    이정희, 이미 끝났다. 저번 북한 3대 세습 때처럼 '공안검사의 논리'운운하던 것처럼 이번에도 재경선 운운하면서 버틴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다. 깨끗이 물러나라. 그리고 정진후, 윤원석도 같이 사퇴해라. 이건 정말 새누리당 수준에서도 허용안 될 일이다.

  • .

    신자유주의자들과 합당하는것도 모자라 그들의 더러운 술수마저 전수받으신 모양입니다 대단하심

  • 111

    여기도 알밥들 만쿠만 ㅋㅋ 그럼 만배 죄가 많은 맹바기부터 사퇴해야지 공정하겠지!!!

  • 111

    여기도 알밥들 만쿠만 ㅋㅋ 그럼 만배 죄가 많은 맹바기부터 사퇴해야지 공정하겠지!!!

  • 비정규직

    왕 짜증 / 원래 진보도 아닌것이라고 쓰레기통에 버린지 오랜데 이바구의 한켠에 더럽고 추한 모습으로 강림하여 이목을 집중시키네/ 아그냥 잊으려했는데 아 이자체가 갸들 키워주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시민

    이정희 대표의 말이 정답이다
    원한다면 재경선하면된다 화이팅

  • .

    이정희 선본의 여론조작질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이명박이 왜 나오지? 전형적인 논점일탈 아닌가? 저런 인간이 오프라인에서는 진보랍시고 어깨 힘주고 다닐텐데 참 가관이구만

  • .

    이정희 대표의 말이 정답이다
    원한다면 재경선하면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