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의 저녁 [식물성 투쟁의지](12) - 序詩 조성웅(시인) 2012.03.23 17:39 크게 작게 프린트 기사공유 | 저음의 저녁이 오고 있었다 야트막한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오래도록 걸었다 저물녘 쪽이 온통 평평하다 마당처럼 겸손해져라 저렇게 아담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는 거다 기다리는 것들은 항상 뒤늦게 온다 (2008년7월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