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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노동뉴스] |
김원배, 이성규 후보는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후보단일화를 미룰 경우 진보진영의 후보가 양립함으로써 발생할 새누리당측의 어부지리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진보진영의 단결과 이명박 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남목 유권자 여러분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후보단일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성규 후보는 "조건없이 후보를 사퇴한다"며 "저의 사퇴를 통해서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를 이루고 단일화된 힘으로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에 맞서 승리를 다져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우리 두 사람은 서로 힘을 합쳐 광역시의원선거는 물론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진보진영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불법비리로 이미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구청장 후보를 공천해 결국 동구청장 재선거로 약 10억원의 혈세를 낭비시키고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무책임한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를 심판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통합진보당 이은주 전 시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자 진보신당울산시당은 보궐선거에 따른 혈세 낭비를 지적하며 통합진보당의 무공천을 강도높게 요구했다.
안팎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통합진보당은 지난 2월 3일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지역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며칠 뒤 진보신당 김원배 후보가 유일한 진보후보를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2월 28일 이성규 전 동구주민회 공동대표가 "무소속 진보시민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진보신당울산시당은 이성규 후보의 출마를 두고 "본인의 무소속 출마가 통합진보당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느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두 후보는 한 달 넘게 남목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경쟁해왔다. 하지만 결국 선거를 닷새 앞두고 이성규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어렵사리 진보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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