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김재연 징계, 지도부 선거까지 시간 끌기 논란

통합진보 서울시당 당기위, 징계 절차 3일 더 연기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가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징계절차를 3일 더 연장했다. 당 안팎에선 구 당권파들의 소명시간 끌기가 당직선거 이후 까지 제명 문제를 지지부진하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당 당기위

서울시당 당기위는 3일 오후 당기위원회를 열고 김재연 의원, 이석기 의원, 황선 후보자 등의 소명일정 연장 요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시당 당기위는 “피제소인 김재연, 이석기, 조윤숙, 황선 4인의 2차 소명일정을 6일 오후 2시로 잡았으며 5일 18시까지 당기위 간사에게 유선으로 통보 하라”고 결정했다. 또한 “서면 소명 마감 일시는 5일 24시까지 당기위 대표메일로 접수하라”며 “위 일정에 불응시 소명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결정했다.

애초 서울시당 당기위는 피제소인들이 소명을 하지 않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징계 문제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비대위가 피제소인들의 서울시당 당기위 제소를 결정한 날은 지난 달 25일로 소명할 시간은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소명 일정 연장을 요구한 것은 최대한 차기지도부 선거까지 시간을 끌어보자는 의도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통합진보당의 한 관계자는 “피제소인들이 소명신청을 미리 하지 않고, 당기위 당일 날 기자들에게 먼저 공개하고 난 후 당기위에 소명연기 요청을 한 것은 계획적이다. 지연작전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당 당기위도 소명일시 조정을 바로 기각 했을 때 소명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논란에 시달릴 수 있어 연기 요청을 받아들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통합진보당은 오는 10일 당직선거 선거공고를 내고, 19일에 선거운동에 들어가, 25일부터 당원 투표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차기 지도부 선출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차기 지도부를 구 당권파가 다시 장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시간끌기는 상당히 유효한 전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김재연 의원은 당기위에 소명연기를 하기 위해 들어가기 직전 자신을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제명을 전제로 하는 당기위원회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정치적 생명 걸린 문제다. 충분한 소명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자료 준비가 필요해 소명연기를 요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의원은 소명 일정이 늦춰진 후 당기위 참석여부를 두고는 “최선을 다해 노력은 해야겠죠”라고 밝혔다.

  서울시당 당기위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김재연 의원

황선 후보자는 소명기일 연기 요청서에서 “비례후보 사퇴권고를 결정한 근거는 비례후보경선 진상조사 보고서이지만, 보고서의 허위와 부실은 이미 드러났다”며 “당기위에서 사퇴권고 결정에 대한 정당성과 효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는 진상조사 결과에 기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어 “본인은 제소장 및 관련 서류를 5월 30일 오후에 등기로 받아 매우 급하고 촉박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피제소인 입장에서는 충분한 변론과 방어권이 제약되고 있다”며 “당기위의 심의 기간이 충분한 만큼 차분하게 일정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소명 기일 연장을 강하게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당당기위가 6일 징계를 결정할 경우, 피제소인들은 2주 내에 중앙당기위원회에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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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 통합진보당 ,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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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뉴스10] 이석기가 만든 회사도 논란…'수상한' 일감 몰아주기 0
    JTBC 리포트|2012.05.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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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기가 만든 회사도 논란…'수상한' 일감 몰아주기[JTBC] 입력 2012-05-17 22:27
    [앵커]

    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후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당선자. 그는 얼마 전까지 비교적 소위, 잘 나가는 행사기획사의 CEO였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 각종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층취재부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입성을 목전에 둔 이석기 당선자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2002년 5월 구속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년 뒤 8·15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 된 이 당선자는 2005년 정치광고기획사인 'CNP전략그룹'을 설립하며 활동을 재개합니다. 

    CNP는 신생 회사답지 않게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회, 즉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가 축제 기획 등을 CNP에 몰아준 덕분입니다.

    [ㅇㅇㅇ/전 한대련 소속 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 제가 총괄 책임자였지만 선택권이 없었어요. NL계열의 총학생회장이 당선되면 그냥 CNP입니다. 아, 예, 끝. 논의도 없고…. 경기동부쪽 애들이 하면 CNP가 한다. 당연한 것처럼 등식이 만들어졌죠.]

    계약이 경쟁 없이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졌다는 겁니다. 

    CNP는 지난해까지 연평균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안정적인 기획사로 성장했습니다. 

    2007년에는 '길벗투어'라는 여행사, 2011년에는 '문화기획상상'이란 계열사도 설립했습니다.

    [김ㅇㅇ/길벗투어 팀장 : 대학쪽 행사와 관련된 부분은 문화기획상상에서 진행을 하고요. 길벗투어는 원래 금강산 사업으로 시작을 했다가, 금강산이 막히고 나서 백두산 연수 쪽으로….]

    경쟁 없이 계약이 이뤄진 탓에 CNP를 놓고 여러 차례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CNP와 사업을 진행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는 그러한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대학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월, 건국대 문과대 학생회장 이 모씨는 독단으로 CNP를 기획사로 선정해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했다가 1천만 원 가까이 적자를 내고 회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ㅇㅇ/전 건국대 문과대 회장, 건대신문 인터뷰 : (CNP) 여자직원 한 분이 저랑 아는 사이였고, 일을 오래 해왔던 사이에요. 이ㅇㅇ씨고 한대련 간부이기도 했어요. 신뢰관계가 있었던 거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황당함을 나타냅니다.

    [ㅇㅇㅇ/건국대 문과대 학생 : 신입생환영회 비용의 값을 충분히 하는가? 그런 불평불만이 좀 있었거든요.]

    현재 CNP의 대표는 이석기 당선자의 대학 후배입니다.

    직원들 중 일부도 NL계열인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 출신입니다.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가 늘어날수록 CNP전략그룹의 수익도 증가하는 구조인 겁니다. 

    실제 CNP는 한대련 소속 학생들을 상대로 '선거전략전술 수립'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는 등 대학사업에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수익 중 일부는 정치권이나 시위 현장으로 흘러들어갔다는 말도 나옵니다. 

    [ㅇㅇㅇ/前 한대련 소속 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 다른 데 보다 비싼 가격에 저품질의 물건들을 들여와서 돈 차액을 CNP로…. 그게 민주노동당으로 가고….]

    취재진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CNP전략그룹 측에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

    [김ㅇㅇ/CNP전략그룹 관계자 : (인터뷰를 좀 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솔직히 지금 도저히 시간이 안 나와서요….]

    CNP 측은 공식 인터뷰 대신 이메일로 답변서를 보내왔습니다.

    답변서에서 CNP 측은 "회사가 행사를 수임해온 방식은 여느 기업과 다르지 않고, 특수 관계를 이용한 사업이었기 때문에 부패했다거나 행사가 졸속이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 동부관광

    [JTBC뉴스10] 이석기가 만든 회사도 논란…'수상한' 일감 몰아주기 0
    JTBC 리포트|2012.05.17 23:45
    작게 크게
    이석기가 만든 회사도 논란…'수상한' 일감 몰아주기[JTBC] 입력 2012-05-17 22:27
    [앵커]

    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후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당선자. 그는 얼마 전까지 비교적 소위, 잘 나가는 행사기획사의 CEO였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 각종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층취재부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입성을 목전에 둔 이석기 당선자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2002년 5월 구속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년 뒤 8·15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 된 이 당선자는 2005년 정치광고기획사인 'CNP전략그룹'을 설립하며 활동을 재개합니다. 

    CNP는 신생 회사답지 않게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회, 즉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가 축제 기획 등을 CNP에 몰아준 덕분입니다.

    [ㅇㅇㅇ/전 한대련 소속 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 제가 총괄 책임자였지만 선택권이 없었어요. NL계열의 총학생회장이 당선되면 그냥 CNP입니다. 아, 예, 끝. 논의도 없고…. 경기동부쪽 애들이 하면 CNP가 한다. 당연한 것처럼 등식이 만들어졌죠.]

    계약이 경쟁 없이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졌다는 겁니다. 

    CNP는 지난해까지 연평균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안정적인 기획사로 성장했습니다. 

    2007년에는 '길벗투어'라는 여행사, 2011년에는 '문화기획상상'이란 계열사도 설립했습니다.

    [김ㅇㅇ/길벗투어 팀장 : 대학쪽 행사와 관련된 부분은 문화기획상상에서 진행을 하고요. 길벗투어는 원래 금강산 사업으로 시작을 했다가, 금강산이 막히고 나서 백두산 연수 쪽으로….]

    경쟁 없이 계약이 이뤄진 탓에 CNP를 놓고 여러 차례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CNP와 사업을 진행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는 그러한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대학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월, 건국대 문과대 학생회장 이 모씨는 독단으로 CNP를 기획사로 선정해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했다가 1천만 원 가까이 적자를 내고 회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ㅇㅇ/전 건국대 문과대 회장, 건대신문 인터뷰 : (CNP) 여자직원 한 분이 저랑 아는 사이였고, 일을 오래 해왔던 사이에요. 이ㅇㅇ씨고 한대련 간부이기도 했어요. 신뢰관계가 있었던 거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황당함을 나타냅니다.

    [ㅇㅇㅇ/건국대 문과대 학생 : 신입생환영회 비용의 값을 충분히 하는가? 그런 불평불만이 좀 있었거든요.]

    현재 CNP의 대표는 이석기 당선자의 대학 후배입니다.

    직원들 중 일부도 NL계열인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 출신입니다.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가 늘어날수록 CNP전략그룹의 수익도 증가하는 구조인 겁니다. 

    실제 CNP는 한대련 소속 학생들을 상대로 '선거전략전술 수립'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는 등 대학사업에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수익 중 일부는 정치권이나 시위 현장으로 흘러들어갔다는 말도 나옵니다. 

    [ㅇㅇㅇ/前 한대련 소속 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 다른 데 보다 비싼 가격에 저품질의 물건들을 들여와서 돈 차액을 CNP로…. 그게 민주노동당으로 가고….]

    취재진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CNP전략그룹 측에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

    [김ㅇㅇ/CNP전략그룹 관계자 : (인터뷰를 좀 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솔직히 지금 도저히 시간이 안 나와서요….]

    CNP 측은 공식 인터뷰 대신 이메일로 답변서를 보내왔습니다.

    답변서에서 CNP 측은 "회사가 행사를 수임해온 방식은 여느 기업과 다르지 않고, 특수 관계를 이용한 사업이었기 때문에 부패했다거나 행사가 졸속이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 냄새풀풀

    jtbc 기사 인용해서 까는 인간도 있구나..

  • 평범한 세상

    근래 기사에 삼0 관련 산재기사가 많다,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 삼ㅇ에 대해 기자들이 기사말이 날카롭다,,갑자기 김재ㅇ 의원이 생각난다..다들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삼ㅇ0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그리고 참세상에선 그들을 비판하는 기사는 눈에 띄지 않는다,,그냥 사실전달만 있을뿐 잘못이라는 기사는 없다,,참세상? 이런것이 참세상인가?? 난 평범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잘못은 인정하고 고치며 옳은 것은 옳고 틀린것은 틀리다고 인정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난 괜찮고 늘 너가 문제야라는 그런 식,,그래서 참세상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