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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영화속 학교이야기

영화진실  / 2007년02월22일 20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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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오늘 영화 날개를 달다는 학교에 대한 이야기들로 꾸며봤습니다. 요즘 졸업식이 한창
인데 창규씨는 학교하면 어떤 기억이 나세요?

안 : 졸업한 지 몇 년 되다보니 기억이 좀 가물가물해지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냈으니 이런 저런 추억들이 많이 있죠.

김 : 전 아직도 졸업을 못해서 아직도 학생인데요. 저처럼 이렇게 늦게까지 학교에 다니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분들이 유아에서 청소년을 거쳐 청년으로 넘어가는 가장 복잡한 시기를 학교라는 공간에서 보내죠. 그래서 그러한 시기 학교에 대한 영화들도 많이 만들어 지구요.

안 : 그런데 영화 속의 학교를 보면 좀 갸우뚱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보낸 학창시절은 좋은 추억만큼 안 좋은 추억들도 많은 복잡한 시기였는데, 영화 속의 학교는 정말 간단명료하게 눈물의 졸업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김 : 그런 것 같네요. 어떤 사람에게는 학교가 간절하게 벗어나고 싶은 곳일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거기에 자본주의가 심화될수록, 사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교육이 학생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기는커녕 빈부 격차를 벗어날 수 없게 하는 굴레가 된다는 비판의 목소리들도 있지 않습니까? 교육과 학교, 영화 속처럼 그렇게 단순 명쾌한 공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 : 그런 의미에서 영화 속의 이상화된 학교들이 과연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숨기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작품목록 :
선생 김봉두(2003, 장규성)
꽃피는 봄이 오면(2004, 류장하)
두사부일체(2001, 윤제균)
위험한 아이들(1995, 존 스미스)
언제나 마음은 태양(1967, 제임스 클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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