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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영화 속 성형이야기

영화날개  / 2008년01월12일 11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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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오늘은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지만, 많은 미디어들은 획일화된 아름다움을 세상 모든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강요하고 있죠?
안 : 그렇습니다. TV를 켜면 판으로 찍어낸 듯, 똑같이 생긴 얼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아름답고 날씬한 사람들이 아니면 존재하지 않는 미디어의 세상은 현실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획일화된 미의 관념을 주입하며, 그에 따른 가치판단을 무의식적으로 심어놓습니다.
김 : 뿐만 아니라, 엄청난 규모로 성장한 다이어트, 성형 시장이 이러한 ‘아름다움’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면서, 이제 이 문제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돈’의 문제가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 영화 역시 하나의 매체로서 이런 변화에 일조하고 있죠?
안 : 예. 그런데 최근에는 성형을 화두로 삼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그러한 영화들은 때로는 미디어로서의 자기반성을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의 문제를 꼬집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성형을 소재로 한 여러 영화들을 준비했죠?
김 : 과연 영화 속에 나타나는 성형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그 영화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겠습니다.
-김: 아름답지 않은 여성으로 살아가기가 참 힘든 세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영화 속 세상에서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것 같은데요. 이런 생각을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자본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 그렇습니다. 성형시장과 미디어시장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대한 환상은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수술대 위로 올라가게 하고 있죠. 그래서 독립영화를 비롯한 대안적 미디어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들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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