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다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고 있다

워싱턴주·오리건주 컬럼비아강의 맥내리 댐. 사진: 제프리 세인트클레어

지난 6천 년 인간 문명의 결정적 특징은 지구의 물 체계를 길들이려 한 데 있었다. 인간은 물을 가두고, 댐을 세우고, 운하를 내고, 흐름을 바꾸고, 사유화하고, 민영화하고, 소비하고, 이윤을 뽑아내고, 고갈시키고, 오염시켜 왔다. 고대 수리 문명에서부터 21세기의 수력 초대형 댐, 저수지, 운하, 항만에 이르기까지 물은 인간을 위해 재구성됐고, 그 과정에서 물에 의존하는 수백만 종의 다른 생명체들이 대가를 치렀다.

물을 통제하려는 노력은 역사 전반에 걸쳐 사회의 형태와 문화의 특수성을 형성했다. 수리 기반 시설의 설계는 사회들이 감당해야 했던 체계 유지의 파괴적 비용을 키웠고, 결국 몰락과 붕괴로 이어지게 했다. 과거와 달리 화석연료 기반 산업혁명 시기의 물 사용, 즉 물-에너지 연계가 초래한 체계 유지를 위한 파괴의 결과는 지역과 대륙의 범위를 넘어섰고, 지구를 여섯 번째 생물 대멸종으로 밀어 넣었다.

이제 지구의 물순환 체계는 이제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반세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격렬하게 요동치고 있다. 지구가 더워지면서 물은 통제에서 벗어나고, 물순환을 변화시키며, 인간이 거의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금은 물을 해방시키고 물이 스스로 진화하도록 집단적 노력을 조직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이런 대응은 존경할 만하며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수세기 동안 강요된 기반 시설의 억압을 내려놓는 법을 우리가 배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구 표면의 약 70%는 물이지만, 그중 담수는 2.5~3%에 불과하며, 그 가운데 인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물은 극히 일부다.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인간 개발이 전 세계 생태계를 축소하거나 제거하면서, 육지 가운데 야생 상태로 남아 있는 곳은 19%도 되지 않는다. 이제 물의 흐름 자체가 지구를 다시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은 기반 시설을 해체하고 경관을 다시 야생화하면서 인간에게 새로운 자연에 적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 시대 동안 도시와 교외 공동체들은 한때 생명력 넘치던 범람원 위에 세워졌다. 범람원은 배수되고, 댐으로 막히고, 물길이 바뀌었다. 영국에서는 도시·산업 경관이 확장되면서 습지의 90%가 사라졌고, 수많은 토착 야생동물도 함께 사라졌다. 영국과 다른 여러 지역에서는 강을 해방시키고, 범람원과 서식지를 복원하며, 댐을 철거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도는 물을 개발에 억지로 맞추는 대신 인간이 물에 적응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러한 노력은 긴급하다. 점점 격렬해지는 물의 순환이 농촌과 도시의 기반 시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 과학자들과 자원활동가들은 해양생물학자와 지방정부와 협력해 물고기 산란장과 염습지를 다시 야생화하고 있으며, 탄소를 흡수하고 홍수를 줄이며 토착 종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바다는 사유 재산으로 축소됐고 여전히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 동시에 희소한 담수 역시 소수 기업들에 의해 세계 시장에서 상품화되고 통제되고 있다. 20세기 후반까지 담수는 대체로 공유 자원으로서 공공 관리 아래 있었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동안 담수는 점점 더 민간 기업들에게 장악됐고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변형됐다. 실제로 민간 기업들은 기반 시설을 개선하거나 비용을 낮출 유인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공공 시스템과 달리 시장 기반 공공서비스 기업들은 인구가 정체돼 있어도 수익과 이윤율을 유지해야 한다. 그 결과 특히 물과 위생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체들은 선택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지속적인 가치 추출의 대상이 된다.

컬럼비아강의 보너빌 댐. 사진: 제프리 세인트클레어

민영화의 실패를 보여주는 증거가 넘쳐나는데도, 현재 세계 물 공공서비스 시장은 10개의 글로벌 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정부 인센티브로 이윤을 얻고, 높은 물값을 부과하며, 때로는 서비스 품질까지 희생시킨다. 미국에서는 민간 기업이 소유한 공공서비스 업체들이 지방정부 운영 시스템보다 물값은 평균 59%, 하수도 서비스 비용은 63% 더 비싸다. 또한 민영화는 물 관련 사업의 금융 비용을 50~1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운영을 다시 공공 부문으로 되돌린 지방자치단체들은 물과 하수 서비스 전반에서 평균 21%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오해 가운데 하나는 기후가 따뜻해진다는 것이 곧 물이 고갈된다는 뜻이라는 생각이다. 더 강한 폭우와 홍수는 널리 인정받고 있지만, 흔히 가뭄과는 별개의 문제로 다뤄진다. 하지만 실제로 지구의 담수가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다시 야생화되는 물이 강수의 계절적 시기, 강도, 지속 시간을 변화시키고 있다. 전 세계 수리 문명은 여전히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온대 기후에 맞춰진 물순환 체계에 묶여 있다. 그 결과 인간은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서 소비, 산업, 농업용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게 됐다.

장기적 해결책은 인간과 물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물을 통제하려 하기보다 물에 적응해야 한다는 뜻이다. “느린 물(Slow Waters)”, “스펀지 도시(Sponge Cities)”, “자연 기반 시스템(Nature-Based Systems)”, “녹색 기반 시설(Green Infrastructure)” 같은 점점 더 많은 구상들이 이런 전환을 보여준다. 이러한 접근은 홀로세 시대(11700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뒤부터 이어진 현재의 지질 시대)의 예측 가능성을 전제로 설계된 중앙집중적이고 초효율적인 수리 시스템에서 벗어나, 인류세(Anthropocene)의 다시 야생화되는 물에 반응하는 적응형 시스템으로 나아간다. 철학적으로도 이것은 물을 관리하는 데서 물을 돌보는 방향으로 초점을 바꾸는 일이다. 다시 말해 물길을 지배하려 하기보다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러한 분산형 접근은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강조하며,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공유지 관리의 전통을 떠올리게 한다. “느린 음식느린 도시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느린 물운동은 공동체들이 초효율적 추출, 상품화, 과소비를 버리고, 대신 자연의 리듬과 순환에 맞춰 지역적으로 적응할 것을 장려한다.

물 문제와 기후변화를 다루는 저널리스트이자 느린 물이라는 용어를 만든 에리카 기스(Erica Gies)는 물이 자연 상태에서 항상 지표면을 따라 급히 흘러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물은 또한 느린 단계를 가지며, 흙 속으로 스며들고, 습지에 머무르며, 지하수 동굴 속에 자리 잡는다. 그는 바로 그곳에서 마법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그 과정은 지상과 지하의 수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지와 먹이를 제공한다. 그는 “(더 큰 회복력의 핵심은) 물이 물답게 존재하도록 내버려두고, 물이 땅과 상호작용할 공간을 되찾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전 세계 수리 문명이 물을 가능한 한 빨리 격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물을 인공 저수지에 저장하고, 파이프를 통해 농업용수, 전력 생산, 가정과 기업 공급에 사용한 뒤, 폐수를 다시 시스템 안으로 빠르게 순환시킨다. 그 결과 자연적 흡수나 생태계 회복을 위한 공간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캘리포니아주 임페리얼밸리의 관개 수로. 사진: 제프리 세인트클레어

도시 확장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악화시켰다. 밀집된 도시와 교외 공동체들은 흔히 과거의 습지, , 하천 위에 세워졌고, 그 결과 빗물이 흘러갈 공간이 사라졌다. 물은 대신 불투수성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위를 범람하며, 토양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고 흙과 생태계에서 수분을 빼앗는다. 예를 들어 중국의 도시 팽창 지역에서는 건물과 포장도로를 따라 흐르는 강수 가운데 토양으로 스며드는 비율이 20%도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물은 배수구와 관로로 흘러 들어간다. 오랫동안 지하수를 끌어올려 인구에 공급해온 베이징에서는 지하수위가 매년 약 1미터씩 낮아지고 있으며, 그 결과는 대체로 무시되고 있다. 물이 자연의 흐름을 따르도록 허용하는 것은 인간이 지구와 관계를 다시 맞추는 데 필수적이다.

전 세계에서는 생태계 친화적 물 관리 방식을 다시 도입하려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시범 사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엔지니어, 도시계획가, 조경 건축가들은 수문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식생 배수로, 빗물정원, 투수성 포장을 도입하고 있다. 식생 배수로는 얕은 수로에 토착 풀, 관목, 꽃을 심고, ·멀치·돌층을 쌓아 빗물의 흐름을 늦추며 비료, 자동차 기름, 쓰레기 같은 오염물질을 걸러낸다. 빗물정원은 그릇 모양 구조를 통해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며, “빗물을 포집하고 저장하며 침투시키는역할을 한다. 투수성 포장은 다공성 콘크리트, 아스팔트, 맞물림 포장재, 플라스틱 격자 등으로 만들어지며, 비와 녹은 눈이 딱딱한 표면 위를 흘러가게 하는 대신 아래 토양으로 스며들게 한다.

녹색 옥상정원 역시 빗물 유출을 늦추고 도시 열기를 완화한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이러한 공중 정원은 그늘을 제공하고, 공기 중 열을 제거하며, 지붕 표면 온도를 낮춘다.” 녹색 지붕이 널리 도입될 경우 도시 전체 평균 기온을 최대 화씨 5도까지 낮출 수 있고, 더 많은 물이 토양으로 스며들게 하며, 전력 수요도 줄일 수 있다.

스펀지 도시같은 더 통합적인 전략은 자연적 물 흐름을 도시 안으로 다시 끌어들인다. 중국 도시이론가 공젠위(Kongjian Yu)가 발전시킨 스펀지 도시는 자연 경관을 활용해 빗물 흐름을 늦추고,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거나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지하에 저장되도록 해 홍수를 줄인다. 튀르키예의 이즈미르 같은 급성장 도시들은 건기용 물을 확보하고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도시계획가들은 흔히 폭우 흡수와 홍수 완화를 위한 기준선으로, C40 도시 자연 가속기(C40 Urban Nature Accelerator) 같은 틀에서 권고하는 녹지 또는 투수성 표면 30% 확보같은 목표를 언급한다.

기후변화가 물순환을 더욱 격화시키면서 폭설, 급류성 홍수, 장기 가뭄, 폭염, 허리케인이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첨단 기술 도시들조차 빗물 수집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요르단에서 라스베이거스에 이르는 지역에서 전통적인 저수조 시스템이 다시 활용되고 있으며, 때로는 센서와 디지털 네트워크와 결합해 지역 단위로 물을 저장·분배하고 겨울철 비를 건기에 대비해 저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언스밸리의 로스앤젤레스 수로. 사진: 제프리 세인트클레어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소규모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은 평화봉사단 자원활동가들과 멕시코 4개 주 9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공동체를 지원해 68가구, 23개 학교, 23개 공동체 센터에 빗물 수집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총 1633330리터의 물을 저장했다. 지역 엔지니어들은 자원활동가와 주민 작업반과 협력해 가정에는 12천 리터 규모 저수조를, 학교에는 5만 리터 규모 저수조를 설치했다. 이제 비슷한 시도들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공동체들은 점점 더 계절성 강우를 모아 가뭄이 잦은 시기를 버티고 있다.

더 야심찬 시도 가운데 하나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후원하는 사헬 지역 백만 개 저수조 프로젝트. 세네갈, 감비아, 카보베르데,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등 사헬 지역 7개국 전역에서 물 수집 및 저장 시스템이 설치되고 있다. 이 사업은 거대한 홍수와 반복되는 가뭄을 모두 겪는 건조·반건조 지역의 가장 취약한 농촌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식량농업기구는 점점 더 격렬해지는 이러한 물순환의 변동이 충격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가장 가난한 농촌 가구들에게 파괴적이며, 그들의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동체가 저수조를 직접 건설·운영·유지하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며, 특히 노동 대가 현금 지급(cash-for-work)” 활동을 통해 여성 참여를 확대해 물 자원의 공정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고도로 산업화된 국가들조차 물 수집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로드아일랜드, 텍사스, 버지니아 같은 미국 주정부들은 빗물 수집 장비에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 가능 용도와 저장량에는 여전히 제한이 남아 있다. 기후 적응을 넘어 분산형 물 시스템은 중앙집중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나 파괴 행위에 대한 회복력도 제공한다. 지역 단위 물 공급망는 주 배관망이 고장 나더라도 물 공급을 유지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내장된 물 인터넷은 점점 더 저수지와 관로에 도입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압력, 장비 마모, 누수, 수질을 감시해 예측 정비와 더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미국토목학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누수관, 계량 오류, 기타 시스템 결함 때문에 하루에 거의 60억 갤런의 정수 처리된 물이 낭비된다.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손실을 겪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연구들이 지역 단위 정수 처리, 저장,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분산형 지역단위 물 공급망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한 개념이다.

애리조나주 페이지의 콜로라도강에 위치한 글렌캐니언 댐. 사진: 제프리 세인트클레어

오메가 지속가능생활센터는 자연 과정을 모방한 현장형 물 정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했다. 물은 지하 물저장층에서 끌어올려 저수조로 보내지고, 건물에서 사용된 뒤 생태 기계와 공기 주입 석호를 거쳐 정화된 후 다시 대수층으로 되돌아가는 폐쇄 순환 구조를 이룬다. 현대식 시스템은 이제 가정, 호텔, 공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막 여과, 자외선, 염소 처리를 이용해 생활하수와 오수를 재처리해 재사용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태양광과 풍력의 지역 단위 수확과 결합될 경우, 분산형 물 시스템은 필수 자원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고 물 수요를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분산형 시도들은 도시들에 홍수, 가뭄, 폭염에 대한 회복력을 제공한다. 하지만 동시에 거대한 중앙집중형 수리 기반 시설 위에 세워진 거대 도시들이 급속히 뜨거워지는 지구에 적합한지라는 질문도 던진다. 지난 6천 년 동안 밀집된 도시 수리 문명은 인간을 위해 지구를 재구성해왔다. 이제 과제는 인간을 지구에 적응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물 관련 시도들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는 길 위의 중간 기착지들이다.

인류가 미래에 대해 절망하고 있는 이 순간, “회복력의 시대는 새롭고 강력한 서사를 제시한다. 만약 그것이 널리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은 급진적으로 다른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인간을 다시 자연의 품 안으로 되돌리고, 지구 위 생명에게 다시 한 번 번성할 기회를 줄 수 있다.

* 이 글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의 ⟪플래닛 아쿠아: 우주 속 우리 지구를 다시 생각하다⟫(Planet Aqua: Rethinking Our Home in the Universe)(2024, 폴리티 북스(Polity Books))에서 발췌·수정한 내용이다. 이 글은 폴리티 북스의 허가 아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 라이선스(CC BY-NC-SA 4.0)에 따라 제공됐다. 또한 독립미디어연구소(Independent Media Institute)의 프로젝트인 Earth·Food·Life가 옵서버토리(Observatory)를 위해 수정·제작했다.

[출처] The Long History of Controlling Water and Why It No Longer Works

[번역] 이꽃맘

덧붙이는 말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경제·사회 이론가이자 작가이며 정치 자문가다. 참세상은 이 글을 공동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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