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0] 경찰 유혈 진압, 시민들 "이럴 수가!" 분통

항의하던 시민 수십 명, 경찰 강제진압으로 부상

  밤 9시 30분경 수 많은 부상자와 연행자 소식에 분노한 노동자들이 마지막 진입시도를 하고 있다. /김용욱 기자

  경찰은 늦은 밤이라 매우 어두운 상황에서 소화기와 살수차로 물을 뿌리며 갑자기 강제 진압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수 십명의 노동자들이 부상을 당했고 경찰은 잘 보이지 않는 밤이라는 점을 이용, 기자, 시민, 노동자 가릴것없이 무차별로 가격했다. / 김용욱 기자

집회 현장에서는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오후 9시 경 노조원들의 포스코 진입 시도를 저지하던 경찰병력은 항의하는 시민마저 무차별 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와 시민 수십 명이 경찰의 진압봉과 방패에 맞아 부상당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노동자결의대회 참가자 일부는 경찰이 던진 돌멩이에 맞아 쓰러지기도 했다. 이에 분노하는 참가자의 저항으로 일부 경찰도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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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져 누워 있는 사람도 방패로 가격하는 경찰/ 김용욱
  방송차량은 음향업체의 개인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성난 경찰은 음향 차량을 방패로 마구 깨부쉈다

진압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은 실신한 시민을 두고 경찰을 향해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경찰은 실신한 시민들을 병원에 옮겨달라는 부탁조차 거절했다. 경찰 중 일부는 진압 과정에서 시민과 참가자를 향해 돌멩이를 던져 이로 인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의 폭력진압에 놀란 일부 시민은 주변 건물 등에 몸을 숨기기도 했다. 한마디로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포항 시민 정용덕 씨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태다"며 "어떻게 시민들이 경찰에게 밟히고 있는데 포항지역 방송국들은 오지도 않느냐"며 고개를 저었다. 시민 서동출 씨도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아까 내 옆에 구경하던 사람 두 명이 경찰에게 맞는 것을 보니 나조차 진정이 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행진에 참석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오후 10시 30분경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됐으며 남은 조합원들은 다시 오거리 주변으로 모였으며 곧 자진해산할 예정이다. 한편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진 참가자, 시민은 무려 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이 산산 조각낸 음향차량,음향을 담당하던 2인도 강제연행되었다/ 김용욱

[21:00] 경찰,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다 죽여버리겠다" 폭언

경찰의 과잉진압을 보다 못한 포항시민들이 경찰을 막아서는 일이 벌어졌다.

포항시민들이 경찰의 저지선에서 경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바로 경찰이 노조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마저 “다 죽여 버리겠다”고 폭언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이에 포항 시민들은 한 시간 동안 경찰을 상대로 “경찰책임자가 나서 대화를 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현재 이를 무시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행진행렬의 노동자 1000여 명은 시민들의 이 같은 행동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하고 있으며 대열을 정비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다시한번 포스코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발생한 부상자와 연행자의 수를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경찰측은 노조를 상대로 해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민들과 노조원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19:30] 경찰의 폭력을 뚫고 포스코 본사 진입시도 계속
진압과정에서 부상자 다수 발생
경찰, 취재중인 참세상 기자 카메라 고의로 파괴


  참세상 카메라가 경찰의 진압봉에 파손되기 전 마지막 사진이다. 이 장면은 포항지역 건설노조 방송차량을 경찰이 집단적으로 방패와 진압봉으로 깨 부수기 시작하는 사진이다. 참세상 김용욱 기자는 이 사진을 찍자 마자 경찰이 내려친 진압봉에 의해 카메라가 파손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차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한 기자는 차량이 파손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집단구타를 당하고 구급차에 실려갔다. /김용욱 기자

  쓰러진 참가자들을 방패와 군화발로 짓밟고 있다. 경찰의 살인적인 폭력은 여전히 멈추지 않았다/ 김용욱 기자

  / 김용욱 기자

포항 형산강로타리에서 1000여 명의 건설노조 행진대열이 경찰의 저지에 의해 포스코로의 진입이 불가능해지자 대열으로 왼쪽으로 돌려 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동해간 곳에서도 경찰은 방어선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에 행진대열 참가자들이 다시 1시간동안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0여 명이 노조 방송차량을 방패와 진압봉을 부수는 일이 벌어졌고 차량 위에서 사진을 찍던 한 언론사 사진기자가 경찰의 폭력에 의해 쓰러져 119구급차에 실려 가기도 했다.


오후 7시 30분 현재 경찰과 행진대열은 포스코 진입을 두고 양측모두 격렬한 싸움을 벌였고 현재 행진측 진형이 경찰병력에 의해 100m 밀려난 상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중언론 참세상 기자는 경찰의 노조차량 파손과 기자폭행 장면을 찍다 저지하는 경찰에 의해 카메라가 파손되는 일도 벌어졌다.

  / 김용욱 기자

  경찰진압봉에 의해 박살난 참세상 카메라 / 제공: 노동자의 힘 기관지 편집위원회

[17:30] 건설노조, 금속노조 2500여명, 격렬히 저항
  / 김용욱 기자

  / 김용욱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앞에서 행진을 시작한 대오는 둘로 나뉘어 형산로타리 방향과 섬안강 다리 방향으로 포스코 본사 앞으로 향했다. 형산로터리 쪽으로 향한 건설노조 조합원 1500여 명은 형산로타리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포스코 본사로 가는 방향의 도로를 컨테이너로 가로막고 물대포와 소화기를 쏘며 행진을 저지하려 했다.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컨테이너 박스를 줄로 묶어 끌어내리려 하는 등 격렬히 저항하였다. 이 와중에 한 조합이 경찰방패에 목이 찍히는 일도 벌어졌다.
  / 김용욱 기자


한편, 섬안강 다리쪽으로 향한 금속노조 조합원 1000여명은 다리에서 막아선 경찰과 충돌했다. 조합원들은 스크럼을 짜고 있는 전경을 한명씩 뜯어내어 방패와 곤봉을 무장해제시키며 저지선을 뚫으려고 하였다. 현재 양쪽이 싸움을 계속하고 있으며, 일부 조합원들은 컨테이너박스가 있는 길을 우회하여 포스코 본사로 가려다가 경찰에게 저지되어 대치중이다.


[16:50] 본대회 마치고 포스코 향해 행진

오후 4시 30분 노동자대회에서 지갑렬 포항건설노조 위원장대행은 투쟁사를 통해 “포스코는 더욱 더 노동자를 탄압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포스코는 철저하게 뒤에 숨어서 포스코 자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언론 등을 이용해 탄압했다”고 지적한 뒤 “노무현 정부와 포스코는 무엇이 두려워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가? 이제 그들은 공권력의 힘없이는 아무 것도 못한다. 이제 이곳에서 투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갑렬 위원장대행은 대회 참석자들과 함께 ‘열사 죽인 책임자를 처벌하라’라는 구호로 투쟁사를 마무리했다.

투쟁사 이후 전국을 순회 중인 통일선봉대 동지들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 관계자는 대회 참석자들에게 “이지경 위원장을 포함해 포항건설노동자 58명이 구속 중”이며 “현재 15일째 단식 중”이라고 알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더운 날씨에 모자를 착용했으며, 시종일관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통일선봉대의 문화공연이 펼쳐지자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비정규직차별철폐가’를 힘차게 부르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이날 본 대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투쟁결의문 낭독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다함께 △하중근 동지 죽인 경찰청장과 현장 책임자 처벌 △노무현 대통령 열사 영정 앞에서 사죄 △재발방지대책 수립촉구 △야만적인 공안탄압 즉각 중단 △손배가압류 즉각 철회 △구속자 전원 석방 △포스코가 직접 사태해결에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노동자대회는 오후 4시 50분에 막이 내렸으며 참석자들은 포스코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16:00] 열사정신계승, 경찰폭력살인규탄 전국노동자대회 시작
"포스코가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서라"
  / 김용욱 기자

“열사정신 계승하여 노동탄압 막아내자”

9일 오후 3시 故 하중근 열사의 시신이 안치된 포항시 북구 죽도2동 동국대 병원 앞에서‘열사정신계승, 경찰폭력살인규탄 전국노동자대회’가 개최됐다.

故 하중근 열사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전국 각지의 7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추모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동국대 병원 앞은 엄숙한 표정의 참석자들로 가득했다.

이날 대회사에 나선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가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하중근 열사 아니 80만 노동자 앞에 사과할 것이라 기대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저들은 꿀먹은 벙어리였다. 국과수가 경찰의 살인행위를 확인했음에도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아직 저들은 80만 민주노총 힘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 김용욱 기자

  / 김용욱 기자

조준호 위원장은 이어 “농민 2분이 돌아가시고 노동자가 경찰에 맞아주는 현실에서 이 자리에서 결심했다. 앞으로 집회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정부와 포스코가 우리의 요구에 답하지 않으면 총파업으로 이 정권을 박살낼 것”이라며 “민주노총은 악덕업체 포스코와 사활을 건 싸움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격려사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하중근 열사는 어떠한가. 사람은 사람으로 산다. 사람없이 사람아니요. 사람없이는 삶도 없다. 삶과 사람은 하나다”며 “사랑하는 동지가 억울하기 죽어갔는데 우리는 의리라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상렬 대표는 또한 “강고한 저들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길은 단결”이라고 지적하며 “반드시 이 싸움을 승리로 이끌자”고 전했다.

특히 한상렬 대표는 “오늘 오전 포항교도소에서 이지경위원장을 만났다. 그는 현재 단식 투쟁 중”이라며 근황을 전한 뒤 “이지경 위원장은 몇 번이나 동지들의 싸움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투쟁기금 마련 모금이 진행됐으며 소리타래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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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ㅁ

    용역나가보면 저런 새끼들 얼마나 인간이하인지 알고 있다.
    자기보다 힘없으면 무참히 짙밟고 조금이라도 높은 놈에겐 설설 긴다.
    엄청난 욕설,개무시, 용역 완전 개무시하는데 ...
    저렇게 약자인척하니 웃기다. 난 노조하고 하는걸 나쁘게 안보는 사람이다.
    용역9년차... 저놈들은 살만한 놈이다.

  • 포항시민

    저건 아니라 봅니다!!!
    시민들에게 까지 폭언을 하구 죽일듯이...
    돌아가신 노동자분께 저 모습을 본순간...제가 죄송한 마음이 다들었습니다!!

  • 힘내세요~

    노동자분들 힘내세요!!!

  • 아르뛰르

    물론 님의 말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다소건 그런점이 있다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아니 더할수도 있겠죠...
    그래서 단체활동이 필요한거죠. 노조라는 형식이라도요.

    영국의 항만노동자들도 자신들의 조직을 갖기 전에는 님이 말씀하신거에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들이 자신의 조직을 갖고 합법화된후 님이 원하시는 것처럼 '인간답게'살더라고 하더군요.

  • 참나

    맞았다면 때린놈이 있을테고 욕했다면 들은놈이 있을거다...저기에 나가있는 기자를 100이라치면 너희 놈들같은 빨간신문(이라고하기에도 부끄러운)기자라고 행동하는 저질 찌라시 놈들이 90은될터인데 맞았다면 때린놈 못찍은것도 이상하고 욕했으면 욕한놈 못찍은거도 이상하다.너네들이 경찰한테 당했다고 지랄떠는 사진들 아무리봐도 쥐어터지거나 하는장면은 눈씻고봐도없고 나라세금으로 사들인 경찰차 부수는거하고 경찰들 집단구타해서 방패,하이바,봉 삥뜯은거밖엔 안보이네...언론과 국민들이 모두 등을돌리니 이젠 온갖 어거지로 떼를 부리는 어찌보니 안스럽기까지하다...니들보다 더못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너희들보다 99%는 더많다.돈 몇푼 더받자고 땡깡부리지말고 그시간에 제발 일좀해라...지금 이시간에도 시급2500원에 벌벌기는 사람들 쎄고셌다....그리고 제발 폭동에 가담했다가 죽었다고 열사란단어 붙이지마라....몰랐다면 국어사전 다시 찾아보고...이번에 죽은 하씨가 진정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죽었냐? 아니잖아....노조 지휘부 쓰레기들 한테 혹가서 그렇게 된거잖아...진짜 열사란 말이다 6.25때 전사하신 국군장병들하고 서해교전에서 전사하신 그런분들이 진정 열사아니냐? 그리고 너희말대로 이번에 죽은 하씨가 나라를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거기에 대항해 진압한 경찰은 매국노가돼버리네....내가 이런말 안해도 경찰은 항상 너네들한텐 주적이지만....그리고 너네집에 도둑놈들어도 절대 112부르지말고 너네 노조원들불러 쇠파이프질 해서 죽여라....너네들 젤로 싫어하는 경찰을 믿을수있겠냐?

  • jian

    고생 많으셨군요.. 화이팅입니다.

  • 우히히

    사진기자님들 험악한 장소에서도 올곧은 사진 너무 좃습니다....

  • 시민

    노조넘들이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옆에서 본 우리는 안다. 너희가 얼마나 나쁜 일을 많이 했는지, 얼마나 거들먹 거렸는지, 그리고 입만 열면 거짓말 한다는 것을

  • 참나 너

    도대체 눈은 있는 것이냐.
    바로 그 위에 넘어져 있는 조합원을 방패로 내리찍기 직전의 모습은 안보이는 것이냐
    cf촬영도 아니고 자. 이제 찍었으니 방패 내려 놓으시고 노동자분 일어나세요
    했을것 같냐
    지금 동국대 병원은 아수라장이다.
    바로 어제 저렇게 얻어 맞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걸 보고나 그따위 소리를 짓거려라
    도대체 눈은 뭐하러 달고 다니는 지 알 수가 없다

  • yellowfsih

    경찰의 폭력에 분노를 느낍니다. 하중근 열사를 죽인 것도 모자라서 그 죽음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무차별 폭력을 가하다니. 폭력집단 경찰 맞군요!! 미친듯이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건설노조, 힘내세요!!!

  • dongjoo

    어제 시위 현장에서 끝까지 지켜보던 시민입니다 .
    참세상 기사가 정말 정답입니다.
    시민들을 무차별 방패와 진압봉 워커발로 찬다는건 넘 과잉진압입니다

  • 지나가다가

    하여간에 보수일간지가 못하는일을 해주심에 감사를드리고요,, 다치신기자님 하루빨리 쾌유돼어서 돌아오시기를 빌겠습니다,,

  • 지나가다가

    전,의경들이말하는 위에서 시켜서한다는것을 믿어서는않됄것입니다, 하라고해서 시민들과 집회참가자들을 무차별폭행과 묻지마연행은 이나라에서는없서져야할것입니다,, 하기사 현역을가야함에도 편안하게 군복무를할수있다고 떠벌리는 행정자치부에도 문제가있다고봅니다,이제는 전,의경들은 인간이기를 거부를했다고봅니다, 하여간에 취재도중에다치신분들하루빨리 쾌유하십시오,,

  • 지나가던시민

    8월9일 오광장쪽 시위가 있다는 내용에 오전에 부근의 일을 마치고 해도2동사무소 부근의 일을 하고 나오니 시위가 한창 이더군요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시위를 보며 처음에는 욕도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현상에서 시위과정을 보면서 정말 경찰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았네요 민주경찰 민중의 지팡이 경찰 시위대에게 폭력을 행사 한다더니 경찰을 폭행을 하더군요 지켜보던 상가주변의 주민들 모두같이 경찰욕하더군요 저도 욕했구요 정말 여기의 내용이 현장 체험한 그대로네요

  • 의경

    저 죽창과 쇠파이프 든 사람들이 진짜 노동자란말입니까.
    그럼 경찰은 그냥 그 죽창들을 맞아주어야 합니까.
    신문에는 노동자들이 다치고 깨지고 폭력진압이라 말하지만.
    경찰병원 가보세요. 그곳엔 어린 전, 의경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는지..

  • 전경

    포항사람들은 더 이상 노조 편이 아닙니다. 다 한입으로 욕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조 가족들은 아니겠죠......시민들이 경찰 욕한다고요?? ㅋㅋ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이건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거 같네요.........노동자들만을 위한......괜한 분노만 키우는..........너무 헐뜯지마세요........경찰병력도 다 우리 나라 시민인데.......하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니고........이런일 해야되는 대원들도 심란한건 다 똑같습니다.

  • 포항사람

    전 포항에서 직장인으로 근무하며 노조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누구편도 아닙니다. 이날 퇴근길 집이 해도동이라 버스를 타고 오는길 더이상 버스가 진입이 불가능하여 걸어서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시위였습니다. 경찰과 노조원들간의 거센대립이 일면서 순식간에 해도동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더군요! 서로가 거칠게 되립하는 과정에서 부상으로 다쳐나오는 노조원 또한쪽에선 어느 노조원이 다친전경을 업고 빠르게 달려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잠시후 시위대가 경찰들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넘어지는 노조원을 방패로 찍고 그데로 가더군요? 그리고 다친사람을 두사람이 질질글면서 가더군요! 과연 그런광경을 보고도 시민들이 분노를 느끼지 않을까요 물론 포항시민들은 노조편이 아닙니다. 또한 포항시민들이 이날 경찰을을 형산강 로타리쪽으로 무슨 이유로 내밀었을까요? 그것도 경찰이 노조원들을 강제 해산 후 경찰에게 욕을하면서 형산로타리쪽으로 밀었을까요? 경찰이나 시민 노조원 모두가 사람이자 대한민국의 국민 또한 포항시민들 입니다. 최소한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나라에서 넘어져서 다친사람을 한번더 방패로 찍고 사람을 밝고 지나간면서 또한 걷지도 못하는 사람을 마데자루를 끌드시 가면 주위에서 지켜보던 주민들은 어떤생각을 할지요? 경찰은 경찰주장만 하고 노조원은 노조주장만 한다지만 이번 시위진압과정의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 포항시민

    내용을 입력하세요.

  • 포항 과메기

    16번전경님 물론 착한 전경들도 있겠죠 하지만 그날 내눈으로 직접본 전경들은 일반 솜털 보송보송한 전경들과는 좀 다르더군요. 길가에 세워놓은 승용차위를 붕붕 날아다니더군요. 맞아서 정신잃은 할아버지를 또 방패로 내리찍는 잔혹성 앞에서 너무 무스워서 고함도 질러지지 않더군요. 헐뜯는게아니라 사실을 말했을 뿐이오

  • 죽도

    그 참혹한 현장에서 한동네 건너면 있는 포항방송국. 이래 다쳐가면서 진실을 보도하는 기자가 있는가 하면 포스코 편들기만 하는 우리 포항의 방송국과 시민은 다치던 말던 경찰만 격려하고 가버린 박승호 포항시장. 시청 자유게시판에 항의글 올리니까바로 삭제하더군요. 지금까지 언론이 말한대로 믿은 내자신이 너무 부끄럽읍니다.....

  • 포항갈메기

    건설노조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몇백명을 강제 해고시키고 것두 모자라 그 자리에 용역을 사서 일을 시킬려고 했다는거에요. 20년 이상 포스코 최 밑바닥에서 일해온 고령노동자도 그렇게 많다는데...이들의 땀방울이 없었다면 기업이 존재할까요 오죽하면 기력 약하신 노인분들이 방패날 앞에 서있는가 싶네요. 힘들 내세요 홧팅

  • 지나ㅏ가다가

    의경아,,니들다치는것 만이야기할께아니라,느그들이 철방패로 머릴찍는것도 이야길해보아라,, 느그들 재대후에 참보기좋껏다,,

  • 지나가다가

    전경아,,니도 주둥이좀닥처라,

  • sks

    경찰도 사람이다. 노동자들도 우리들의 가족이고 시민이고 형제고 자매다.
    법이 좆같냐? 법을 무시하는자들에게 우리가 얻어 터져야 정상이냐 법을 무시하는
    놈들을 우리가 다스리지 않는게 정상이냐 !
    시위를 해도 시위다운 시위를 해라 , 군북독재시절이 아니다. 우리가 살기위해
    방어적 공격하는것이다.

  • 포항주민

    강자에게만 좋은 개한민국법 . 전갱아 땅바닥에 방패 갈아 그 더러운 니 입이나 갈아 붙여라 .니끄머 뜨거럴 호로놈의 씨부럴 개놈들아.포항방송국 포스코 개나팔,포항시장 박승호 포스코의 충견,이성억경찰청장 포스코의 개수레. 어 다 개과네.다들 가마솥에

  • 상대시장

    포항시장 박승호 그는 일찍이 포스코의 후광을 등에 달으시고 날선방패 공권력 경찰 등에 업어사 시민도 다 때려 잡으라는 막가파 교주님으로 탄생하셧읍니다.부디 강림하시어 포항시청 제 1대 협안 [태극기 자알 달기] 초딩수준 잘 신청하시어 임기 한달만에 쫓겨나는 시장님이 되시길 천지신명게 빌고 또 비옵나이다.

  • 박승호

    ㅈㅔ 입을보면 제가 어떤말을 할지 더 잘알잖습니까

    저는 울 마누라 보지만 핥다가 주둥아리만 더러워져서

    좋은말은 입에서 안나오는 놈입니다

    저만 탓하지 마시고 매일 보지 핥아 달라는 저희 마누라 좀 뭐라해주세여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