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연맹, 일자리 창출 요구 촛불문화제

공공성 확대 등 주제로 매주 목요일 광화문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이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를 연다.

공공운수연맹은 "경제위기를 틈타 공공부문 노동자에게 임금과 인력감축을 압박하는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은 잘못됐다"며 공공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이후 정부가 발표하고 있는 공공부문 사업장에서의 인력감축 실행방안으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권이 불안한 상태에 처해 있다. 공공운수연맹은 공공부문에서 노동시간을 줄이고 안전분야의 일자리와 돌봄노동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늘려 16만 5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공공운수연맹의 촛불문화제는 29일 오후 7시에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리며 조합원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공공운수연맹은 3월 초까지 올바른 연금제도 수립, 대운하 저지 및 교통물류 공공성 확대, 의료제도 공공성 확대, 에너지 공공성 확대, 연구자율성 확보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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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 경제위기 , 구조조정 , 공공연맹 , 촛불문화제 , 공공운수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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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공공연맹은 '일자리창출'이 아니라 생존권투쟁을 벌이고 있는 용산철거민 투쟁에 함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