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 6대 위원장 선거 "민주연합에 대한 흑색선전" 나돌아





◀지난 6일 도시철도 공사 지하강당에서 1차 투표 개표를 지켜보는 조합원들













"공사와 나영섭 후보측의 부정선거 음모에 대해 적극 대처 하겠다."

도시철도 공사 6대 위원장 결선 투표에 부정선거 문제가 쟁점화 되고 있다. 도시철도 선거는 지난 6일 1차 투표에서 1위을 한 민주연합의 김남식 후보(2,260표, 42.28%) 와 2위를 한 나영섭 (1562표, 29.22%)후보가 결선 투표에 올랐다.

이번 부정선거에 대하여 민주연합측은 △현장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들의 개인면담과 전화공세 △민주연합후보측 본부장 당선자들에 대한 '막가파'표현으로 인한 흑색,인신선전 △"노동조합 조합원 자격"이라는 내용의 괴문서 유포 △일부 지부장 당선자들의 당선사례를 통한 민주연합 비난과 나영섭 후보 지지 등의 사례를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발표하였다. 또한 민주연합측에 따르면 이러한 위원장 결선 투표를 둘러싼 공사와 나영섭 후보측의 흑색선전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 제기를 하였으나 모두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민주연합측에서 밝힌 지난 몇 일간 부정선거 사례는 아래와 같다.

■ 관리자들의 면담과 전화 공세

민주연합 선본에는 조합원들의 제보 전화가 걸려 온다고 한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자신이 일하는 곳은 밝힐 수 있어도 자신의 이름은 밝힐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도시철도 공사에 의한 전화상의 도청이 될것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민주연합 선본측은 밝혔다.

또한 현장관리자들의 조합원들에 대한 부정선거는 "1차 투표때 민주연합을 찍은 자가 누군지 다안다"라며 거의 협박의 수준에 다다랐다고 한다. 심지어 공사측의 노골적인 부정선거 움직임에 대해 많은 조합원들은 "1차 투표 때에는 비교적 선거가 공정하게 치뤄 졌지만 2차 결선 투표시기에는 상당한 부정 투표가 저질러질지 모르니 투표장소에 반드시 참관인을 두라"고 민주연합측에 충고까지 전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 나영섭 후보측의 운동원 교육 자료 팩스보내기
선거운동시기 선전물은 원래 A3 사이즈로 앞뒤 1장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나영섭 후보측이 선거운동원 자료가 역무의 팩스를 통해 보내진 것이 민주연합측에 의해 확인되었다. 민주연합측이 팩스가 보내진 곳을 역 추적하여 알아보니 확인결과 팩스를 보낸 사람도 누군가에게 또 다른 역으로 보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노동조합 조합원 자격이라는 괴문서 유포
이 괴문서는 지난 9일 현장에서 뿌려 졌다. "노동조합 조합원 자격"이라는 제목으로 뿌려진 괴문서는 출처 등은 밝혀 있지 않으며 "△김남식의 경우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 까지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근로자로 볼 수 없으며 따라서 노조법상 근로자로 볼수 없기 때문에 선거에 출마 할 수 없음 △김남식이 위원장으로 당선될 경우 노동조합의 대내적 대표권을 주장할 수 있으나 조합원 자격의 흡결 때문에 공사를 상대로 대외적 대표권을 주장할 수 없음. 따라서 단체협약 등의 체결을 요구 할 수 없고 요구시 공사측에서 협상을 거부하더라도 부당노동행위가 성립되지 않음" 등의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대해서는 권두섭 변호사 명의로 된 "김남식 후보의 조합원 자격에 관하여"란 제목의 반박 글이 나왔다. 반박문에는 "조합원 자격시비를 문제시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며 김후보는 아직 구제신청기간이 2개월 남아 있으므로 그 기간내에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하면 될 것이고 그 전이라고 해도 조합원 자격유지와 조합원으로서의 모든 활동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법적인 근거를 대며 서술 되어 있다.

■나영섭후보를 지지하는 지부장의 당선사례를 통한 직능이기주의 유포
역부 6지부로 당선된 지부장은 2차 당선 사례를 통해 "언제 우리가 기술직원들의 시다바리가 되었습니까!" 라며 역무의 후생복지를 위해서는 "나영섭을 위원장으로"라는 내용을 실었다.

이러한 흑색 선전에 대해 민주연합의 한 지지자는 "지난 1차 투표때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한 것이 조합원들의 구조조정 저지 의지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김남식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되는 것을 막기위해 도시철도 공사가 관리자들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이미 대세가 민주연합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위원장에 당선되어도 문제가 생긴다는 식의 흑색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선거 막바지에 민주연합이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계획한 대로 선거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승리 할 것" 이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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