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는 지난 14일-17일 조속한 단체협약 체결, 사립학교법 개정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선봉대들이 1인 시위형식으로 중앙정부종합청사 를 20m간격을 두고 에워싸고 있다.[photo - copyleft 교육희망]
전교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총 100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교섭 조속 체결과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 및 시위, 철야농성 등 선봉대 투쟁을 전개하였다.
선봉대 투쟁 첫날 교사들은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선봉대 500여명이 모여 선봉대 출정식을 갖고 △교과선택제 유보를 포함한 7차 교육과정의 전면적 수정고시 △중초 임용 철회 △교원성과상여금 수당화 △조합활동 보장 △사립학교법 민주적 개정 등을 요구하였다.
이와 관련 전교조 이수호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10월 10일, 그리고 26∼27일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었고, 그 약속을 지켜냈다”고 밝히고 “만약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달 26일 파업을 불사하는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약속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날 거리시위에서는 평화적인 1인 시위를 진행하려던 교사들을 경찰들이 폭력으로 진압, 여교사가 경찰 방패에 맞아 입술이 찢어지는 등 다수의 교사들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15일 부터는 여의도 샛강둔치에 천막 50여동을 치고 철야 농성을 전개하는 등 나흘간 강력한 선봉대 투쟁을 전개했다.
한 50대 교사는“작년 선봉대 투쟁에 이어 이번에도 안 올라올수 없었다.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면 은퇴하는 날까지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선봉대 투쟁은 철저히 합법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전술대응으로 시위문화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한편 전교조가 11월 20, 21일 양일간에 걸쳐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하여 26일 파업을 불사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공식 입장표명을 한 것 과 관련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교육부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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